[@abctb]
이런식으로 상영하면 소규모 한국영화들이 다 죽어버림. 잘되는 한 두개만 밀어주면 영화제작 자체가 줄어들게 되고 그럼 한국 영화 산업이 다 망가지게됨. 범죄도시 보러 갔다가 못본 사람들이 다른 영화를 보게 되는 미끼 상품이 되어야 하는데 그냥 주야장천 범죄도시만 상영하는건 그냥 다죽는 지름길임
[@크아아오오]
내가 말한 소규모 영화는 예술영화를 말하는게 아님. 잘하면 100~200만, 운좋으면 3~4백만 갈수 있는 영화를 말하는거지. 모든 산업은 중간급이 잘커야 그 산업이 건강한것임. 빈부격차에 대해서는 뭐라 할꺼면서 꼭 문화산업에서 부의 집중이 되는건 왜 괜찮으거고 시장의 선택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이 영화면 안되는 사람도 많을 수 있지만 시간되서 영화나 볼까 하는 사람들도 많음. 저렇게 독점을 하게 되어버리면 시간나서 다른영화 보고 싶다고 하더라도 볼 수 없게됨
[@Coolios]
님말도 일리가 있는데
공감 못하는 부분은
보고싶은 영화는 보러가고
안보고싶은건 시간이 남아도 굳이 안봅니다.
보고싶은걸 작품을 소비하러 극장에가는거지
영화를 소비하러 극장에가는게 아닙니다
영화가격이 올라가면서
대체 할 수 있는 컨텐츠가 너무 많아졌어요
Best Comment
소비자에게 제도로 인해 선택을 제한한다고 과연 다른 선택을 할까요?
전통시장 죽는다고 마트 일요일 쉬게한다고 전통시장 부흥했나요?
작품성을 기반으로 홍보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지 강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영화를 보게되나요?
요즘에도 주소비층은 10~50대일테고
거의 대부분은 미리 예매하고 가지 않나여?
그리고 영화보러갔다가 매진됐다고
다른영화보는 사람있나요?
다양성의 소중함은 알겠는데
저렇게 다양성 늘려봐야
범죄도시는 천만에서 800만되고
예술영화 관객은 10명안팍으로 밖에 변동 없을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