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삼촌도 귀농했다가 밀양 변두리로 갔는데 마을 사람들이 난리쳐서 300만으로 마을 잔치 시켜주고, 마을 옆 쪽 도로 포장해주고, 매달 30씩 마을회관 친목비로 달래서 주셨다가 계속 들어주니 또 원하고 원해서 그냥 만든 황토 집이랑 땅 팔고, 다시 대도시 아파트로 이사나오심
우리 부모님도 작년에 은퇴하시고 시골에 집 알아보러다니다가 미등기 주택이라고 집 주인 따로 땅 주인 따로있는데 집주인하고 땅주인이 친척관계라 집 살때 집주인하고도 서약선지 뭔지 작성했거든. 향후 10년간 땅 권리 이행하지 않겠다고 아무튼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하려고 공사하는데 이장이 와서 도로통행비에 마을회비에 처음에 입주하려면 발전기금 내야된다고 개소리 지껄이길래 군청에 문의했더니 도로는 나라에서 깐거고 마을회비랑 발전기금은 마을 주관에 따라 다른거라 강제성 없다고해서 못낸다고했더니 옆집이 100미터 이상 떨어져있고 마을회관하고는 300미터 이상 떨어져있는데도 매일같이 공사소음으로 경찰부르고 청정지역에 먼지나고 사람들 못산다고 난리부르스임 ㅋㅋㅋ거기다가 밤에 몰래와서 공사해논거 망치고 몇일 그러니깐 아버지가 날밤새가면서 경비까지 스셨는데 있는거보고 더이상 안와서 증거도 없어서 신고도 안되고 공사만 어떻게 겨우마치고 지금 집 다시 내놓음 ㅋㅋㅋ
이건 동네마다 다름. 첨에 아부지랑 공사할땐 일해놓고 담날 와 보면 누군가 왔다간 흔적은 있는데 망치거나 그러진 않았음 ㅋㅋ
마을에 상수도가 안들어와서 공동 지하수 이용해야하는데 이게 참 안좋은게 연결을 못하게 하드라 ㅋ 돈 낸다고 해도 첨엔 안된다고했는데
부모님이 근처교회 댕기면서 해결됐음 ㅋㅋ 교회에서 만나 권사님이 어머니가 근처 사신다고 거기서부터 연결하라고 하드라 ㅋㅋ
할머니도 교회분인데 연결해드려야된다고 ㅡ.ㅡㅋ 그래서 일사천리로 됨. 마을에서 궁시렁 되는거 발전기금 좀 내고 그 마을에 은근 교회분들이 계서서 옆에서 쉴드 쳐줘서 나름 무난하게 입성했다 ㅋㅋ 그리고 난 무교 ㅋㅋ
시골에 거지들 존나 많지,
자기들땅도 아니여 자식새끼들 촌에서 키워봐야 능력이 뭐 있간..
나가서 먹고 살라고 결혼하라고 땅팔아서 돈대주고 좋은차 끌고내려와야 내 자식 성공한거 같으니까 또 땅팔아서 돈대주고
그러다보니 정작 자기땅은 별로 없고, 도시사람들한테 다 팔아버리고, 소작이나 지어살고있으니
가진건 없고 뭐 뜯어먹을 것만 생기면 마을이 다 달려들어서 뜯어먹을라고 혈안이 되어있지
무슨 시골의 정이야
시골 존나 무서운 동네야
나 시골 사람이야 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