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만한 호랑이 vs 호랑이만한 개미
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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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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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근거를 두고 개미가 사람만큼 커졌을 경우를 생각해 보면 개미의 길이가 170배만큼 커지므로 근육의 굵기는 170의 제곱 즉, 28,900배 커진다. 그리고 힘은 근육의 굵기에 비례하므로 사람만큼 커진 개미가 턱으로 옮길 수 있는 무게는 0.4 x 28,900 = 11,156그램으로 증가한다. 같은 크기의 사람이 80킬로그램을 드는 것과 비교하면, 개미의 힘은 사람에 비해 약 7분의 1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만약 사람이 개미만큼 작아졌을 경우를 따져보면 사람의 키가 170배 작아지므로 근육의 굵기는 170의 역제곱, 즉 28,900분의 1로 줄어든다. 개미만큼 작아진 사람이 들 수 있는 무게 역시 (80×1000) ÷ 28900=2.77그램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같은 크기의 개미의 힘보다는 7배 가까이 크게 된다.
이처럼 개미의 힘은 사람에 비해 더 세다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개미에게는 이런 힘 외 협동이라는 덕목이 존재한다. 도저히 혼자 옮길 수 없는 거대한 먹이를 발견하면 개미들은 여러마리가 달라붙어 절묘하게 보조를 맞추며 이동한다.
궁금해서 검색하다 나온 내용 중 일부임. 전문은 아래 링크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10100020/2004/10/010100020200410111511001.html
힘은 약해도 무는 건 다르지 않을까 싶어서 검색하다 찾은 내용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64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