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유머 > 유머
유머

[단독] 여론 잠잠해지자 '반격'.."술 한잔 하잔 게 무슨 죄"

nworm 6 4441 15 0
[뉴스데스크] ◀ 앵커 ▶

해외 연수를 나가서 가이드를 폭행하고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에 가자고 요구했던 경북 예천군의 군 의원들.

군 의회에서 제명된 이후 한 동안 잠잠했는데요.

그 사이 제명을 취소하고 군 의원 신분도 회복시켜 달라는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 정도로 잘못한 거 같지 않다는 취집니다.

이정희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리포트 ▶

박종철 전 예천군의원은 해외연수를 간 캐나다에서 현지 가이드를 폭행했습니다.

권도식 전 군의원은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을 데려가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2월, 군의회는 이 두 명을 제명시켰는데 이들은 제명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과 함께 제명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원에 냈습니다.

박종철 전 의원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권도식 전 의원은 징계가 과하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습니다.

[권도식/전 예천군 의원] "(친구, 선배, 후배들이) 꼭 해야 한다고 전부 다 그럽니다. 솔직히 뭐 제 생각에는 술집에 한번 술 한잔 하러 가자. 그게 뭐 그렇게 큰 죄가 될까요?"

본안 소송과 달리 가처분 신청은 신속하게 결정되기 때문에 이들이 군의원 신분을 회복할지 말지도 조만간 결론 날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군의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소환을 준비 중이던 군민들은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김구일/예천군농민회장] "군민들이 가지는 상실감이나 상처가 얼마나 큰 데 자기네들이 군의원직을 회복하겠다고 발버둥치는 게… 자기들의 반성이 우선돼야 하는데…"

예천군의회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신향순/예천군의회 부의장]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안 편하죠. 의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도 아니고) 의장님도 (사퇴로) 안 계시고 이런 와중에…"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경우 군의원 지위가 회복되고 의정비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잠잠해지던 갈등이 또 다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Best Comment

BEST 1 발라모굴라스  
쥐꼬리만한 나라에 되도 않는 지방자치제 하니까 저런 애들이 월급 300씩 받으면서 해외여행까지 시켜주는구나 국회위원 월급도 아까운데 되도않는 시의원 군의원 월급까지 세금으로 꼬박꼬박 챙겨주다니 아오 ㅅㅂ
6 Comments
룰룰 2019.04.10 04:58  
법대로

럭키포인트 830 개이득

발라모굴라스 2019.04.10 05:00  
쥐꼬리만한 나라에 되도 않는 지방자치제 하니까 저런 애들이 월급 300씩 받으면서 해외여행까지 시켜주는구나 국회위원 월급도 아까운데 되도않는 시의원 군의원 월급까지 세금으로 꼬박꼬박 챙겨주다니 아오 ㅅㅂ

럭키포인트 3,912 개이득

Groot 2019.04.10 07:47  
선민사상 가진새끼들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런 늙은 꼰대새끼들을 싹다 갈아엎어야 나라가 살만해질텐데

럭키포인트 3,534 개이득

유부녀다이스키 2019.04.10 09:06  
끝까지 지랄을하네

럭키포인트 3,508 개이득

식빵에는딸기쨈 2019.04.10 11:42  
개나소나 의원직달아주네

럭키포인트 363 개이득

가을이다 2019.04.10 15:55  
왜 폭행으로 구속안시켰어?

럭키포인트 955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