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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인사이드 김주혁-한효주 이별신.gif

우연 31 11015 48 0



이수: 전화 하고 오지.. 나 오늘 친구들이랑 약속 있는데

우진: 오늘 꼭 줄게 있어

이수: 왜 꼭 오늘이야? 






이수: 근데 이거 커플의자 아니었어?

우진: 어... 먼저 너한테 만들어주고 싶었어
...맘에 들어?

이수: 엄청! 





이수: 눈 참 예쁘게 온다.. 이렇게 예쁘게 오는 눈 오랜만에 봐. 이상하게 눈 오면 안춥다? 우리 한바퀴 더 돌까?

우진: 이수야.

이수: 응? 내일은 뭐 할까 





우진: 우리 헤어지자 





이수: 갑자기 왜 그래...

우진: 그게 좋을 것 같아
그 약도 그만 먹고... 응? 





감기들겠다... 얼른 들어가 






김주혁의 담담한 이별연기때문에 더욱 먹먹했던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명장면


Best Comment

BEST 1 우연  
[@신크말치] 나는 엄청 재밌게 봤는데 이영화는 그런거 같음.

영화보는 사람이 누구의 시점으로 보느냐 여주? or 수많은 남주의 모습들중 한명?

원작에서보면 남자주인공은 누구보다 뷰티아웃사이드임. 여자주인공한테 잘보이려고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샤워하고 머리 만지듯이 잘생긴 얼굴 나올때까지 자고 깨기를 반복함. 근데 여자주인공은 남자주인공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어도 찾아감. 그게 마지막 장면이고 여자 주인공은 뷰티인사이드 그자체임.

그런 여주보고 남주도 깨닫고 더이상 외적인모습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서 자신을 받아들임. 이때부터 얼굴이 변하지않음(실제론 변했겠지만 보이는것에 대한 표현같음) 우리나라 버전에서는 그게 유연석의 모습으로 마무리가 된거고 그래서 영화 첫시작의 나레이션도 유연석이함 마무리까지.

감독 영화 코멘트들 보면 다 이해가던
BEST 2 신크말치  
[@함배우] 나도 진짜 이 영화 의도는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는걸 말하고 싶어서 만든거 같은데 볼수록 외모가 중요하단 생각밖에 안드는 영화였음ㅋㅋㅋㅋ 역시 사랑도 저렇게 멋지고 예쁜 사람이 하는 사랑이 아름답구나 하는 생각만 듬 ㅋㅋㅋ
BEST 3 가나다라바밥  
하.. 인생영화ㅠ
31 Comments
너굴맨한마리 2021.10.04 03:09  
배우들도 짱짱하고 영화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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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 2021.10.04 03:12  
15년도 올해의 영화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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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샤 2021.10.04 03:18  
아직도 살아있을것 같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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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저강 2021.10.04 03:31  
마지막에 어깨깡패 존잘남 말고 애매하게 변한 남주 나왔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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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 2021.10.04 04:12  
[@번저강] 유연석 존잘
가나다라바밥 2021.10.04 03:57  
하.. 인생영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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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배우 2021.10.04 05:32  
[@가나다라바밥] 근데 모순이자나 영화가
개붕 2021.10.04 04:32  
한효주가 중간에 힘들어하는 부분에서 꺼버렸는데 당시에는 이해가 안가서...
저렇게 이별하는구나
자고나면 이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려서 무섭네
결말 어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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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개불알꽃 2021.10.04 04:55  
[@개붕] 다시만남
큰개불알꽃 2021.10.04 04:54  
난 진짜 이장면이 최고라고생각함...
주혁님 생각하면 이거랑 광식이동생 광태만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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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배우 2021.10.04 05:25  
겉모습은 중요치 않다면서 존나 중요할때는 무조건 존잘러 등장
맞춤형 변신쟁이ㅋㅋㅋ 대놓고 모순이죠? 그놈에 상업성ㅋㅋ
거기에 더해서 내면의 아름다움을 말하면서 정작
외모비하로 밖에 못웃기는 부분은 한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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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 2021.10.04 06:17  
[@함배우] 존잘남 등장할때마다 영화관 뒷 줄 여자가 소리질러대서 짜증났긴 했었음 ㅋㅋㅋ
우사지마 2021.10.04 07:27  
[@느바] 이진욱나올땐 나도 설레더라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잘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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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크말치 2021.10.04 08:32  
[@함배우] 나도 진짜 이 영화 의도는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는걸 말하고 싶어서 만든거 같은데 볼수록 외모가 중요하단 생각밖에 안드는 영화였음ㅋㅋㅋㅋ 역시 사랑도 저렇게 멋지고 예쁜 사람이 하는 사랑이 아름답구나 하는 생각만 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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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2021.10.04 08:40  
[@신크말치] 나는 엄청 재밌게 봤는데 이영화는 그런거 같음.

영화보는 사람이 누구의 시점으로 보느냐 여주? or 수많은 남주의 모습들중 한명?

원작에서보면 남자주인공은 누구보다 뷰티아웃사이드임. 여자주인공한테 잘보이려고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샤워하고 머리 만지듯이 잘생긴 얼굴 나올때까지 자고 깨기를 반복함. 근데 여자주인공은 남자주인공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어도 찾아감. 그게 마지막 장면이고 여자 주인공은 뷰티인사이드 그자체임.

그런 여주보고 남주도 깨닫고 더이상 외적인모습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서 자신을 받아들임. 이때부터 얼굴이 변하지않음(실제론 변했겠지만 보이는것에 대한 표현같음) 우리나라 버전에서는 그게 유연석의 모습으로 마무리가 된거고 그래서 영화 첫시작의 나레이션도 유연석이함 마무리까지.

감독 영화 코멘트들 보면 다 이해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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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크말치 2021.10.04 08:45  
[@우연] 음 말씀 들어보니 제가 제대로 못 본건가 싶기도 한데 또 생각해보면 보는 관중인 제 입장에선 그런 느낌이 들었어서. 아련하고 따듯한 장면에선 잘생긴 배우들이 나오고 그렇지 않은 배우들이 나오면 약간 개그씬으로 넘어갔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ㅋㅋ 말씀 들어보니까 감독 의도는 좀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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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우습죠 2021.10.04 13:21  
[@우연] 오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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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맞춤법충 2021.10.04 11:18  
[@신크말치] .
듬 → 듦

기본형 ‘들다’의 어간 ‘들-’에 명사형 어미 ‘-ㅁ’을 붙여 ‘듦’이라고 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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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 2021.10.04 13:14  
[@신크말치] 군대에서 처음 봤을 때 딱 이렇게 느꼈는데 ㅋㅋㅋ 다시 보면 그때 안 보였던 것들이 보여서 더 재밌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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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 2021.10.04 07:39  
그립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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ㅑㅣㄱㅅㄲㅇ 2021.10.04 08:12  
한효주도 여기서는 연기 좋았음. 마지막에 손 한번 더 뻗으려다 마는 디테일덕에 더 감정이 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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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2021.10.04 08:16  
너무 예뻐서 위치 검색해봤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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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로도로 2021.10.04 08:48  
ㅋㅋ 재미쪙 이동휘도 재미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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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금례 2021.10.04 08:54  
우진이가 이수야 하고 불렀을 때 어느정도 이별을 예감하고 말 돌리는 모습이 보여서 그게 너무 마음 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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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2021.10.04 09:54  
이거 못봤는데 띵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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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잇 2021.10.04 11:11  
진짜 뒷모습으로도 연기를 하더라.. 그 약도 좀 끊고.. 응? 하고 터벅터벅 걸어가는 남주혁 뒷모습에서 눈물이 핑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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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맞춤법충 2021.10.04 11:20  
[@쉬잇] .
돔 → 돎

기본형 ‘돌다’의 어간 ‘돌-’에 명사형 어미 ‘-ㅁ’을 붙여 ‘돎’이라고 쓰면 됨.
엘리아 2021.10.04 13:14  
[@쉬잇] 나...남주혁이요?
쉬잇 2021.10.04 13:24  
[@엘리아] 아앗..(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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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2021.10.04 11:56  
너무 아쉬운 배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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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2021.10.05 14:00  
구탱이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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