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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집안일 해주려 결혼 한 것 아니다” 선언 +와이프 입장 추가

소희 21 6334 11 0

273804C1-C411-428F-96D4-DE0BAA5A495A.jpeg 속보) 전업주부 “집안일 해주려 결혼 한 것 아니다” 선언 +와이프 입장 추가F3F798FA-A18A-4F68-B446-E5494F27F2E1.jpeg 속보) 전업주부 “집안일 해주려 결혼 한 것 아니다” 선언 +와이프 입장 추가호강에 겨워 지랄을 해도 유분수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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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을 보니 정신 못차렸쥬?

사실 이런 생활 하고싶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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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이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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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잘못 꺼내면 결혼 전도 결혼 후도 큰 싸움 날게 뻔하니 남자 입장에서 싸움이 또 귀찮고 번거로워서 얘기 잘 안꺼내게 되는데. 자동차 살때 아니 컴터 하나 살때도 이것 저것 다 따져보는데 결혼 전에 내 삶의 절반을 맡길 사람에 대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는 검증과정이 필요해

울 부모님 만났을 때 모습이나 본인 부모를 대하는 평소 태도, 처가에서 장인어른의 위상은 어떠한지, 형님이나 처형 등 형제가 있으면 그 사람들의 결혼생활은 혹 어떠한지, 등등, 스파이처럼 정보를 모아봐야함. 그럴꺼면 결혼 안해!! 다들 그 말 하는데, 우리 그래픽카드 하나 지를때도 이것저것 블로그 찾아보고 그러잖아. 꼭 그런 노력을 기울이길 바래. 그 모습조차 거짓이라 결혼 후 확 돌변한다 그러면 뭐.. 그건 자기 업보인거고 ㅎ

그 덕에 여태 아직까지는 그럭 저럭 만족하고 지낸다. 와이프 결혼하고 임신하면서 일 그만둘때도 너가 속상할 수 있겠지만 이런 대화 꼭 우리 위해 필요하다 설득하고 일 그만 둔 뒤 바깥에서 돈을 벌어오는 내 입장과 가정에서의 와이프의 역할에 대해 많은 대화를 했었고... 물론 자기 원래 그럴려 했는데 오빠가 그 얘기 하니 섭섭하다고 이틀 정도 삐치긴 했었음. 덕분에 지금은 집 들어가면 저녁밥도 따스히 잘 차려져있고 낮에 밀린 은행업무나 자동차 수리, 백화점 가서 시계 as 맡기기 이런거 다 해주니, 일하기도 편하고 번잡하지도 않고 좋아

결론은 싸움과 감정소모를 두려워하지말고 결혼 전 충분한 대화를 할 것.

이상 개집 형들을 위한 초보 유부남의 주저리주저리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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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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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 시벌탱
반대로 내 마누라가 저렇게 돈벌어오고 용돈꼽아주면 하루에 8시간씩도 청소할수있겠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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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맹구 2019.03.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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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시벌 결혼하기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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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2019.03.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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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 시벌탱
반대로 내 마누라가 저렇게 돈벌어오고 용돈꼽아주면 하루에 8시간씩도 청소할수있겠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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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2019.03.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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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돈벌어서 니가 줘라. 왜 남자들이 남의 부모님 용돈을 챙겨야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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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세탁소 2019.03.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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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마뮤리는

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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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2 2019.03.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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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어다 주려고 결혼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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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엑 2019.03.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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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섹.스만 하니 창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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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2019.03.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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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잘못 꺼내면 결혼 전도 결혼 후도 큰 싸움 날게 뻔하니 남자 입장에서 싸움이 또 귀찮고 번거로워서 얘기 잘 안꺼내게 되는데. 자동차 살때 아니 컴터 하나 살때도 이것 저것 다 따져보는데 결혼 전에 내 삶의 절반을 맡길 사람에 대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는 검증과정이 필요해

울 부모님 만났을 때 모습이나 본인 부모를 대하는 평소 태도, 처가에서 장인어른의 위상은 어떠한지, 형님이나 처형 등 형제가 있으면 그 사람들의 결혼생활은 혹 어떠한지, 등등, 스파이처럼 정보를 모아봐야함. 그럴꺼면 결혼 안해!! 다들 그 말 하는데, 우리 그래픽카드 하나 지를때도 이것저것 블로그 찾아보고 그러잖아. 꼭 그런 노력을 기울이길 바래. 그 모습조차 거짓이라 결혼 후 확 돌변한다 그러면 뭐.. 그건 자기 업보인거고 ㅎ

그 덕에 여태 아직까지는 그럭 저럭 만족하고 지낸다. 와이프 결혼하고 임신하면서 일 그만둘때도 너가 속상할 수 있겠지만 이런 대화 꼭 우리 위해 필요하다 설득하고 일 그만 둔 뒤 바깥에서 돈을 벌어오는 내 입장과 가정에서의 와이프의 역할에 대해 많은 대화를 했었고... 물론 자기 원래 그럴려 했는데 오빠가 그 얘기 하니 섭섭하다고 이틀 정도 삐치긴 했었음. 덕분에 지금은 집 들어가면 저녁밥도 따스히 잘 차려져있고 낮에 밀린 은행업무나 자동차 수리, 백화점 가서 시계 as 맡기기 이런거 다 해주니, 일하기도 편하고 번잡하지도 않고 좋아

결론은 싸움과 감정소모를 두려워하지말고 결혼 전 충분한 대화를 할 것.

이상 개집 형들을 위한 초보 유부남의 주저리주저리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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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R 2019.03.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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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일단 결혼이 가능한지 여쭤보는게 맞지않습니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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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ong난민 2019.03.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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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물어봐도 괜찮겠습니까?
.
.
.
결혼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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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2019.03.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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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ong난민] 아직은 잘 모르겠어 ㅎ 총각이었을때와 비교하면 엄청 육체적 또 정신적 이벤트가 많아져 ㅋ 기쁜일도 많아지고 또 속상한 일도 많아져 ㅎ 내가 느끼는 감정의 폭이 커진다랄까? 가족에 의해서 스트레스도 빨리 플리고 또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총각일때는 하루종일 무료하고 지루한 날도 있었고 또 그래서 싫은 적도 많았지만, 요즘은 지루하지 않아서 좋긴한데 그래서 또 지루함이 좀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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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2019.03.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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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ong난민] 하지만 사나이 인생살이 남들이 해보는건 한번 해보고 죽어야지 ㅋ 아직은 한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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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ong난민 2019.03.2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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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ㅎㅎ드립이었는데
좋은 조언 해주시넹
새겨들을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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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2019.03.3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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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감사합니다
갈피를 못잡던 저에게 큰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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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오오 2019.03.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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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에 200을 주는데 부족?
애기도 없는데 집안일을 쉬어?ㅋㅋㅋㅋㅋㅋㅋ
애없는데 집안일 개꿀인데 호강에 겨워 요강을 깰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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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커플 2019.03.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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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책임감 없네.
자기도 전업주부라서 일을 하기 때문에 200은 받아야 한다?
근데 쉬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는 도우미를 쓰겠다? 그렇지만 돈은 남편이 낸다?

니가 회사에 취직을 해서 일을 하는데 월 200을 받아. 근데 일 안하고 쉬고 싶은 날이 있으니까 일주일에 한두번은 니 일을 대신할 사람을 쓰는데 사장보고 그 돈 내라고 하면 이게 말이야 방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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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무 2019.03.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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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럼 내가 전업주부를 할테니 너는 돈을 벌어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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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없엉 2019.03.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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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요새 ㅈㄴ많은데 난 결혼 개잘했구나 싶음..

근데 주변에 저런 여자 1도없는데 실제로 존재하니까 이슈되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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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bediah 2019.03.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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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씩 오롯이 집안일 한다고 하면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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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떨림 2019.03.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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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전업.이라는 단어를 ㅅㅂ 모르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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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도로로도롱 2019.03.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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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왜 남편이 벌어오는 돈을 당연히 나눠써야 된다고 생각하지? 부양자식도 없다면서? 저건 전업주부도 아니고 그냥 놀고먹겠단 심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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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스야 2019.03.3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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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나만 다르게 생각하나...;;
여자도 남자랑 결혼할때 비슷하게 돈쓴거만 봐도 요즘 다른 커플들보다 좋아보이는데...
일 그만둔거도 남편이 하지말라고 한거고...
전업주부도 남자처럼 많은 시간을 일하는게 아니래도 일주일 내내 밥이며 빨래 청소 하려면 힘들지 않나?
가끔 쉬고 싶은 마음도 이해는 가는데... 일주일에 하루쯤은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자나 누구든...
아무리 편한일이라도 쉬는날이 없다면 그것 자체로도 힘들꺼 같은데...
그리고 결혼을 한 이상 남편의 수입에 대해서 와이프도 관여할 권리가 있지 않나?
자기 부모님만 용돈 챙겨드리고 처가집은 등한시 한다면 충분히 화날거 같은데...
도우미는 좀 아닌거 같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여자 입장도 좀 이해가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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