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회 의문의 1패.txt (feat 신천지)
예전에 결혼전에 청년부 목사님에게 들었던 얘기인데 이번에 이 종교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오다보니 생각나네
보통 청년부 애들을 교회가 그냥 좋아서 사람 만나는 게 좋아서 다니는 애들이 많지
신학적으로 궁금하고 성경을 잘 알아서 다니는 친구들은 많이는 없음 아니 거의 없음.
신천지의 전도 전략이 보통 기성교회에 속이고 숨어 들어가 닌자처럼 은밀히 지내다가 친구 한명 사귀면 여러명 포섭해서
"성경공부하자" 또는 "내가 이 성경 구절을 읽어봤는데 이거 조금 궁금하지 않아?" 하면서
은근히 궁금증을 유도해 상대방이 미끼을 물면 아 이때다 싶어서 본인들이 미리 훈련한 대사와 엉터리 신학으로 열파하는 것임.
그 다음 단계로는
그러면 이 성경에 대해 잘 아는 내가 아는 사회에서도 저명한 교수님이 계신는데 한번 들어보러갈래?
이런 방식이라고 함 (사실 그 교수도 진짜 교수가 아니라 연기하는 것임)
이것이 신학전공생이나 성경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개소리지만
성경을 아무도 모르는 성도나 일반청년이 듣기에는 그럴듯하게 들린다고 함.
하루는 이 청년부 모임에 잠입한 신천지 이아무개가 교회 청년부 회장에게 우리 성경공부하자고 함
그런데 이 청년부회장은 우리는 그런것 관심없고 볼링이나 치러갈거라고 함.
계속되는 성경공부 같이하자 회유에도 불구하고 수도없이 몇번이고 시도했지만
아 우린 그런것 관심없고 성경공부 너나 하라고 함.
결국 나중에 발각되서 교회 나갈 때 분노의 한마디로 "너네 신앙생활 그렇게 하지 말라고"하고 나갔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