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빼이자식아]
술값이라기 보단 택시비, 저녁, 피방이나 당구장 혹은 볼링장 같은 취미활동 하다보면 돈 빨리는거 순식간이자너
술값=60이 아니라 내가 취미활동도 하고 인간관계도 유지하면서 드는 비용 = 유흥비라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차끌고 다니는 거 보니 대리비로 낼 수도 있고
[@용랑제십봉]
쓰는건 문제 없는데 쓰고 줄일데 없다는게 문제 아닐까 식비 따로 있는거보면 저녁으로 쓰는건 아닐거고 헬스에 보충제 먹는데 술을 그렇게 많이 먹을까도 생각되고 당구장 볼링 해봤자 뭐 얼마나 나갈까. 인간관계 유지도 좋지만 줄여야 한다면 유흥비가 제일 줄일 항목같은데
[@zkzk]
그쵸.. 굳이 줄이려면 줄일 수 있는 돈들이긴 한데...
그냥 공감이 가서요...
지난주에 한강 좀 걸었는데 반포에 있는 아파트들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타인과 비교해봐야 내 정신건강만 안 좋아진단걸 알면서도 때때로 오는 삶의 현타가 참 크네요. 분명 열심히 살아왔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절대 넘을 수 없는 벽을 마주하니까 숨이 잘 안쉬어지더라구요. 그 널리고 널린 아파트들이 몇십억씩 한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고, 그 아파트 수만큼 부자들이 많다는 것도 쉽게 이해가지 않았었네요..
저 사람이 저 유흥비 줄이고 줄여봐야 한달에 30~40 세이브일텐데... 그 돈 차곡차곡 모아봐야 얼마 되겠습니까...
자기 형편에 맞게 사는게 말로는 쉽지만... 요즘처럼 sns도 발달하고 영상매체도 발달한 시대에서 가끔씩 느껴지는 삶의 불합리함과 불공평함이 참 야속하게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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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돈이 그돈이다.. 나는 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