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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번저강  
잘 알지도 못하는데 괜히 어설프게 위로하려다가 더 큰 상처를 안겨줄까봐.
BEST 2 레옹  
[@번저강] 그런마음까지 무릅쓰고 연락해주고 곁에있어주는 사람은 괜찮은 사람이네
BEST 3 공장장  
[@탕구리] 진짜 친구면 전화해서 병.신 한번 날려주고 술쳐먹게 나와 내가살게 하는거아님?ㅋㅋㅋㅋㅋㅋㅋ
27 Comments
번저강 2022.03.28 16:15  
잘 알지도 못하는데 괜히 어설프게 위로하려다가 더 큰 상처를 안겨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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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2022.03.28 16:19  
[@번저강] 그런마음까지 무릅쓰고 연락해주고 곁에있어주는 사람은 괜찮은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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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ori 2022.03.28 16:31  
[@레옹] 하지만 위로 듣고 맘에안든다고 지가 쳐내는 사람도있음ㅋㅋ 사이가 애매하면 아예 연락 안하는것도 좋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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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매아빠 2022.03.28 22:49  
[@Gimori] 위로  >>> 얘기들어주기, 상투적이징산 힘내하고 어깨 두들겨주기, 술산잔 하며 기분전환하기
참견>> 니 상황 이해한다. 그럴땐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건 어때? 힘들다면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 덜 힘들꺼야
.
.
전자를 맘에 안들어 했다면 미친놈 힘든일 당해도 싼놈.
후자라면 반성 필요.
가을방학 2022.03.28 23:58  
[@번저강] 위로하는거 아니고 그냥 평소처럼 뭐하고 사냐 밥한끼하자 하는 정도면 좋은사람일듯?? 혼자서 역경을 이겨내기엔 세상은 너무 추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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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구리 2022.03.28 16:18  
취준 몇년째하고 있는 친구한테 연락하기 뭣한데 나도 잘못된거야? 그건 아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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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 2022.03.28 16:30  
[@탕구리] 진짜 친구면 전화해서 병.신 한번 날려주고 술쳐먹게 나와 내가살게 하는거아님?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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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유도빌런 2022.03.29 13:55  
[@공장장] 나두 사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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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구리] 일단연락해서 눈낮춰서 아무데나들어가라 공무원시험을봐라 기술배워라
이딴소리 하지말고 걍 불러내서 밥이나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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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매아빠 2022.03.28 22:53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동방삭치치] 셋째딸 아플때 들어가던 병원비때문에 가정이 휘청일 정도였지만 친구들 누구한테도 손 벌려 본적 없는데.
살사람은 살아야지. 앞으로 들어갈 병원비 어쩌려고 그래? 라며 내 생각해주는척 하던것들 전부 원투꼽고 손절함.
갓정연 2022.03.28 22:34  
[@탕구리] 진짜 친구면 뭐해라 이거라도 해라 잔소리하고 그러지 말고 먹고싶은거 있냐 밥이든 술이든 든든하게 먹고 힘내라고 같이 먹어주고 얘기 들어주고 그럼 평생 고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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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개자브 2022.03.28 16:19  
밥의 민족.. 야 머하냐.. 밥은 먹었냐.. 밥은 잘 챙겨먹어라, 밥 한끼 먹자 나와라 / 밥 먹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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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매아빠 2022.03.28 22:41  
[@우개자브] 이게 정말 큰 위로가 됨.
그냥 어쭙잖게 걱정한답시고 해결책 제시하는것보다
훨씬 위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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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2022.03.28 23:59  
[@우개자브] ㄹㅇ 최고임 혼자가 아니라는 것. 여전히 나를 찾아준다는 것
유령 2022.03.28 16:19  
다시는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은 남의 사정에 속단하는 사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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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2022.03.28 16:20  
사람이 워낙 가지각색이니까 딱 이렇다 정의하기가 어렵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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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집 2022.03.28 16:31  
나보다 더 친한사람들이 엄청 많을텐데 고작 내가 연락해도 되나 싶은 사람들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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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둑 2022.03.28 16:42  
경험담인데 저말이 맞음. 사람 힘들때 주위에서 힘든거 듣는것 만해줘도 엄청 고마움. 격어보면 알게 됨 제일 조용하고 낮가리던 친구가 제일 먼저 연락올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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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샐 2022.03.28 16:53  
근데 힘든일 = 논란은 아니지않나??

갑자기 사업이 잘안되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음주 도박 범죄 저질렀는데 옆에 있어줄 필요가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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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2022.03.29 00:00  
[@콘샐] 그럼 서로 손절치는거지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가고싶으면 다가가는거고 ㅇㅇ 세상사 다 만남아니면 이별 아니겠는가
누로도로 2022.03.28 16:59  
난 친구보다 좀 더 일찍 취업했었는데.. 친구가 디게 힘들어했음
밤에 취해서 학생 떄 돈빌려준거 아직 안갚았더라.. 라고 전화 왔는데
난 정말 잊고 있어서 보내줬는데 이자까지 해서 보내줬음 미안하다 까먹었다 라면서
근데 그걸 엄청 고마워 하더라
정말 힘들 땐 아주 작은 성의만 표현해줘도 큰 위로가 된다는 걸 알게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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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 2022.03.28 17:24  
무슨일이냐에 따라 다른듯. 힘든일 나쁜일은 구분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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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팔라 2022.03.28 22:41  
당사자가 얘기하고 싶어 하지 않으면 괜히 어쭙잖게 나불대지 말고
술 좋아 하면 술 마셔주고
차 좋아 하면 차 마셔주고
떡 좋아 하면 떡...
암튼 그냥 옆에 있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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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2022.03.29 01:03  
지가 잘못을 저질러서 주변 사람들이 떠나는건데 뭘 바라는거야 ㅋㅋ 누가 보면 누명 씌운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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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번 2022.03.29 01:10  
안부는 물어볼수있지 안좋은 상황인데 궁금한게아니라
너 괜찮은거니  넌괜찮니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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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TaxServ… 2022.03.29 08:53  
막짤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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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2022.03.30 14:53  
힘들때 연락와서 밥이나 먹자 하는 사람이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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