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눈 싸움 치열해진 스마트폰… 애플도'멀티 카메라폰'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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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9 21:3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4&aid=0004157789
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9월 공개할 신형 아이폰 '아이폰XI'에 3개의 카메라를 다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최근 유출된 아이폰XI 렌더링 이미지에는 아이폰 후면에 3개의 카메라와 1개의 플래시가 부착돼있다. 3개의 카메라를 일렬로 배치하지 않고 삼각형 형태로 배열했다. 애플은 이외에도 3차원(3D)센서를 붙이는 작업에 착수했다. 애플은 이미 얼굴 주요부위의 높낮이를 구분하는 3D기반 안면인식 기술을 가지고 있다. 전면카메라에 얼굴을 3D로 인식하는 '트루뎁스 카메라'를 이용해왔다.
애플이 차기작에 선보일 기술은 후면 3D센서로 비과시간법(ToF) 기술이 들어간다. 기존 센서가 시각적으로 피사체의 높낮이를 파악했다면 ToF센서는 레이저를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입체 이미지의 정확도를 높인다. 이 방식을 활용하면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만으로 사용자 주변의 통로나 장애물 등을 3차원으로 인식해 기록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사용자 눈에 보이는 화면에 가상 그래픽 이미지를 입혀 활용하는 증강현실(AR)도 더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