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가 애보면서 느낀건데 어린이집 보내야 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전업이라고 애만보면 우울증 걸려 죽을것같다.
내가 회사다니는거랑 집안일 하는거랑은 비교안되게 집안일이 편하다고 할 수 있다.
근데, 회사다닐래? 애볼래? 하면 회사다닌다. 회사에서 야근까지 하고 온다.
애 볼때 가장 큰 문제점은 포기할 수가 없다는 거다.
직장은 때려치면 땡인데 애는 때려칠 수가 없자나 아무리 빡치고 짜증나도 안아서 달래야되고
기저귀 갈아줘야되고 밥먹이고 우유먹여야 된다.
내가 직장 이직때문에 몇달 집에서 쉬면서 애봤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었다.
평일에는 맞벌이라 장모님댁에 맡기고 주말에는 집에서 보는데 쉽지 않다.
어린이집이라도 가야지 그나마 집안일 하고 좀 쉬고 그런다. 저건 너무 뭐라고 하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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