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물가가 비싸다고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관광지 주변의 유명한 가게에서 드시길 원해서 그런겁니다.
여행자 입장에선 맛집을 찾아가고파 하시겠지만 솔직히 맛은 대동소이합니다.
근데 왜 다른 곳은 유명하지 않냐면 광고를 하지 않거든요. 티비든 블로그든 관광 안내책자든.
저렇게 비싼 곳은 광고 비용 혹은 건물주의 월세 압박에 가격을 올리신 경우가 많죠.
그리고 물가가 비싸면 제주도민들 인건비도 올라야 하지만 실제 제주도민들 월급은 상대적으로 낮아요.
저렇게 비싼 횟집 제주도민들은 안갑니다. 아니 못간다고 해야죠 ㅎ
성인 4명 기준으로 5-6만원 정도 나오는 곳으로 갑니다. 그런곳이 많습니다. 관광지 주변을 조금만 벗어나면요.
[@mesutozil]
듣기 좀 그래도 님이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음.
워낙에 등쳐먹는 곳이 많아서 원래 제주도는 씹창렬이다.는 이미지를 벗을 수가 없음.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지만 제주도처럼 놀러왔는데 관광지 근처에서 먹지
안당할라고 구석구석 찾아 댕겨야되고.. 누가그럼.. ㅋ
걍 근처에 음식점 괜찮은데 들어가서 먹고보니 존나 창렬인거지..
[@바부코리아]
맞습니다. 관광지 주변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입소문 나서 장사 잘되는 가게는 건물주가 아예 점주 내쫓고 똑같은 메뉴로 장사를 하기도 합니다.
맛은 예전과 달라졌지만 이미 입소문이 난 상황이다보니 단골이 아닌 이상 여행객들은
맛집이구나 하고 찾아오죠. 가격은 창렬하게 올려버려도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시니...씁쓸합니다
얼마전에 통영 갔는데 통영에 시장에가서 회 8만원 치 샀는데 성인 6명이서 다 먹지도 못해서 라면에 넣어서 먹고 다음날 아침에 회무침까지 해서 먹었는데도 남아서 버림
그때 8만원에 광어 1 숭어 1 우럭 2 참돔2 갑오징어 2 멍게 조금 이렇게 였음...
바닷가 가면 절대 횟집가서 먹지 말고 시장가서 사서 먹으면 쌉니다. 얼음포장비 2000원 포함해서 8만원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