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래는거야]
남녀를 떠나서 자아인식의 문제를 말하는것 같아요. '형수'라는 호칭은 '임원인 남편의 아내'라는 '이유'가 있는거고. 사회적인 모습과 별개로 온전한 '김이나'로 보는게 아닌 다른 이유가 한겹 씌워지는 거니까 그동안 보여진 김이나 성격상 '그 불편'이 아니라 '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인것 같음. 물론 단순 내 남편의 아내라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자의식이 강하고 감수성이 풍부할수록 저런 철학적 질문을 자신한테 소중한 사람들한테 던질 수 있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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