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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 효과는 너무 오래된 이론이다

파오리퍄퍄 (211.♡.111.80) 18 4596 2021.10.30 20:50

답은 죽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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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샌님 2021.10.31 01:30 211.♡.5.128

[@평양종합대학교] 대기업 우선 성장 > 성장한 대기업이 투자 > (학교지원 등)교육지원 , (공장 등)일자리 대규모 창출, (마트, 몰, 백화점 건설 등)상권조성 등으로 자영업 및 기타 일반 영리활동이 용이해져 지역경제활성화.

우리나라 대부분 세금은 부유층과 대기업에게서 걷히며 그 세금이 결국 사회 전반에 사용되고 국가성장과 유지에 절대적.
또한 취약계층은 이들이 내는 세금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거나 최소한의 보호받으며 살수있음.

우리나라가 낙수효과의 산증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하나같이 간단한 설명조차 없이 비웃기만하는 태도를 보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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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Helldiver 2021.10.30 23:48 126.♡.248.109

낙수효과 없다고 부자들 무조건 쥐어 짜면 된다 주장하는 것도 좌파들의 선동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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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3 김테스 2021.10.30 21:46 121.♡.43.167

[@평양종합대학교] 그게 낙수효과로 설명이 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낙수효과가 뭔지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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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평양종합대학교 2021.10.30 21:11 115.♡.137.9

낙수효과가 없는거면 gm공장빠진 군산, 삼성빠진 구미, 베트남에서의 삼성은 어떻게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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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치 2021.10.30 21:33 223.♡.47.1

[@평양종합대학교] 일방적인 관계는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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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스 2021.10.30 21:46 121.♡.43.167

[@평양종합대학교] 그게 낙수효과로 설명이 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낙수효과가 뭔지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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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a 2021.10.30 21:58 218.♡.253.171

[@평양종합대학교] 대충 어디서 뭘 듣긴 했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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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님 2021.10.31 01:30 21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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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hkp5 2021.10.31 02:39 211.♡.45.9

[@샌님] 경제 관련 전공이 아니라서 네이버 검색으로 깔짝 깔짝 본 거라 잘못이해한 걸 수도 있는데 제가 검색해 본 낙수효과는 대기업이 성장=>그 아래의 중소기업도 성장=>서민도 성장 이러한 과정을 겪는 건데 위에 사람이나 님이 말하는 부분에서 중소 기업의 성장이 빠져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제가 본 낙수효과라면 대기업에 의해서 중소기업도 성장해야하므로 대기업이 빠졌다고 그 지역이 무너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대기업이 빠져서 지역 경제가 무너졌다면 그건 그 지역의 중소기업이 낙수 효과를 전혀 못받았다는 의미이고 대기업에 의존하는 상황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낙수 효과라는 게 대기업 덕택에 밑에 기업도 같이 큰다!일텐데 저기서 말하는 예시는 공생이 아니라 대기업에 의존하자!이거잖아요.
거기에 우리나라 특성상 대기업이 중소 기업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청을 쥐어짜는 구조라서 위만 비대해지고 아래는 말라가는 구조라서 낙수 효과가 전혀 없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방금 검색하기 전까지는 우리나라가 대기업에 의존해서 경제성장하는 것도 낙수효과라고 생각했었는데 음...제가 검색해서 개인적으로 결론내린 걸로는 낙수효과=위를 먼저 성장해서 아래도 같이 성장하자. 분수효과=아래부터 탄탄히 성장해서 위쪽까지 성장하자.인데 결국 어디를 먼저 성장시키냐의 차이일 뿐이지 같이 성장하자가 공통된 결과같아서 기형적으로 대기업에 의존하는 경제는 낙수효과라고 보기엔 힘들지 않나 싶어서요.
다만 비전공자가 깔짝댄거라 그저 사견일 뿐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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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님 2021.10.31 14:17 211.♡.5.128

[@bbhkp5]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을 듣고 저도 다시한번 낙수효과의 정의를 찾아봤습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듯이 대기업이 성장하면 대기업과 연관된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많이 창출되어 서민 경제도 좋아지는 효과" _네이버 사전

저는 우리나라가 역사적으로 정확히 이 모습을 띄었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이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그 관련 협력사들이 생겨났고, 그 협력사들의 협력사들이 생겨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일자리들이 창출되었구요.

대기업 공장이 들어서면 수많은 인구가 유입됩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대기업은 도로 등과 같은 인프라를 구축하기도 합니다. 모여든 인구와 인프라에서 사람들은 식당을 하든 숙박업을 하든, 하다못해 택시를 해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납니다. 그런데 거기서 대기업이 공장을 제거한다면 지역상권이 발전하였던 이유 자체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존의 경제가 유지될 것을 기대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건 어떤 대기업의 농간이 아닌 인구와 인프라가 몰리면 자연스럽게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현상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는 국가 성장을 위해 분수효과와 낙수효과 중 낙수효과를 택했다고 알고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십년전 국민 교육수준, 국가 기간시설, 국가 주요산업들이 처참했던 당시 상황 속에서 말입니다. 당시 지도자들이 국민 개개인, 중소기업 하나하나의 성장을 기다리며 기초부터 탄탄한 성장을 꿈꿨다면, 지금의 경제수준까지는 언제쯤 도달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겁니다. 솔직히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민을 위해 국가가 투자하고 기다리기 위해서도 돈이 필요하니까요. 우리는 그 돈을 우선 성장했던 대기업에서 수금하였지만, 가상의 역사 속에서는 수금할 어떤 대상조차 없으니까요. 지금 우리는 효율과 성장을 우선시한 결과로 전국민이 과거 우리 조상들과는 비교조차 못할 기회와 부를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대기업에 지나치게 편중된 경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나 대기업이 하청을 쥐어짜는 사실과 같은 모든 부정적인 면을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들이 하는 일에 빛이 있다면 어둠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은 협력사에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연구원을 설립하여 과학기술 개발에 힘쓰고, 취약계층에 교육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협력사를 더 편하고 싸게 부려먹기 위해서, 본인들의 신제품 개발을 위해서, 우수 인력을 추후에 회사로 영입하기 위해서, 회사의 이미지를 위해서 하는 교활한 행위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지는 우리 자유니까요. 하지만 저는 알 수 없는 의도보다는 눈에 보이고 피부에 느껴지는 결과와 성과에 대해 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경제 전문가도 아니고 지식이 짧습니다. 이런 의견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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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말씀을 듣고 저도 다시한번 낙수효과의 정의를 찾아봤습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듯이 대기업이 성장하면 대기업과 연관된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많이 창출되어 서민 경제도 좋아지는 효과" _네이버 사전

저는 우리나라가 역사적으로 정확히 이 모습을 띄었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이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그 관련 협력사들이 생겨났고, 그 협력사들의 협력사들이 생겨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일자리들이 창출되었구요.

대기업 공장이 들어서면 수많은 인구가 유입됩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대기업은 도로 등과 같은 인프라를 구축하기도 합니다. 모여든 인구와 인프라에서 사람들은 식당을 하든 숙박업을 하든, 하다못해 택시를 해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납니다. 그런데 거기서  대기업이 공장을 제거한다면 지역상권이 발전하였던 이유 자체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존의 경제가 유지될 것을 기대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건 어떤 대기업의 농간이 아닌 인구와 인프라가 몰리면 자연스럽게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현상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는 국가 성장을 위해 분수효과와 낙수효과 중 낙수효과를 택했다고 알고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십년전 국민 교육수준, 국가 기간시설, 국가 주요산업들이 처참했던 당시 상황 속에서 말입니다. 당시 지도자들이 국민 개개인, 중소기업 하나하나의 성장을 기다리며 기초부터 탄탄한 성장을 꿈꿨다면, 지금의 경제수준까지는 언제쯤 도달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겁니다. 솔직히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민을 위해 국가가 투자하고 기다리기 위해서도 돈이 필요하니까요. 우리는 그 돈을 우선 성장했던 대기업에서 수금하였지만, 가상의 역사 속에서는 수금할 어떤 대상조차 없으니까요. 지금 우리는 효율과 성장을 우선시한 결과로 전국민이 과거 우리 조상들과는 비교조차 못할 기회와 부를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대기업에 지나치게 편중된 경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나 대기업이 하청을 쥐어짜는 사실과 같은 모든 부정적인 면을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들이 하는 일에 빛이 있다면 어둠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은 협력사에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연구원을 설립하여 과학기술 개발에 힘쓰고, 취약계층에 교육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협력사를 더 편하고 싸게 부려먹기 위해서, 본인들의 신제품 개발을 위해서, 우수 인력을 추후에 회사로 영입하기 위해서, 회사의 이미지를 위해서 하는 교활한 행위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지는 우리 자유니까요. 하지만 저는 알 수 없는 의도보다는 눈에 보이고 피부에 느껴지는 결과와 성과에 대해 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경제 전문가도 아니고 지식이 짧습니다. 이런 의견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bhkp5 2021.10.31 15:42 211.♡.45.9

[@샌님] 아 하나 짚고 넘어갈 게 저는 우리나라의 대기업 우선 발전 식의 경제 발전 방식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다만 낙수 발전이라는 게 개념적으로 보면 우선순위의 문제이지 결국 최종적으로 중소,중견,대기업이 모두 발전하는 방향성을 지니고 있는 걸로 보였습니다.

이 때 우리가 이 논쟁을 하게 된 원인을 보자면 첫댓글이 말한 것이 낙수 효과로 설명이 되느냐?잖습니까?근데 제가 보기에 첫댓글이 논한 부분은 결국 다같이 성장이 아니라 대기업만 성장한 걸로 보이는 예시들이라 낙수 효과를 부정했던 겁니다.왜냐하면 낙수효과에 따르면 그 아래에 중소,중견 기업도 탄탄해졌어야 하는데 오히려 저 예시들은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보여주는 자료이지 중소,중견도 같이 성장해서 탄탄해졌다는 자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뭐..이런 식으로 제가 생각하기에 낙수효과와 대기업에 의존하는 상황은 다르다고 봐서 대기업에 의존하자!이런 식으로 표현한 거지 딱히 우리 나라가 낙수효과로 방향성을 잡고 발전한 것에 부정적이라서 저런 식으로 표현한 건 아닙니다.오히려 당시 상황적으로도 그렇고 결과론 적으로도 단기간 내에 세계에서 유례없는 발전을 보여줬기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터라...하청을 쥐어짜는 것 외에는 딱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발전 방식에 대해서는 그쪽하고 같은 생각인거죠.그 부분은 제가 잘못쓴건지 그쪽이 잘못이해하신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ㅎㅎ어쨌든 제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이신 거 같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서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게 아니다보니 서로 조금 더 생각하게 됐다 정도로 하는 게 좋곘네요.ㅎㅎ딱 이정도가 알맞게 토론한 거 같습니다.더 자세한 건 전문가분들에게 맡기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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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님 2021.10.31 22:53 211.♡.5.128

[@bbhkp5] 네. 그냥 지나칠수도 있으셨을텐데 함께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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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bediah 2021.10.31 02:54 180.♡.54.179

[@평양종합대학교] 낙수효과가 맞으면 구미에서 삼성이 빠졌다고 해서 도시가 휘청이는게 말이 안되지
그동안 삼성이 다 빨아먹었다는 소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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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님 2021.10.31 14:26 211.♡.5.128

[@Jebediah] 대기업 공장이 들어서면 수많은 인구가 유입됩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대기업은 도로 등과 같은 인프라를 구축하기도 합니다. 모여든 인구와 인프라에서 사람들은 식당을 하든 숙박업을 하든, 하다못해 택시를 해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납니다. 그런데 거기서 대기업이 공장을 제거한다면 지역상권이 발전하였던 이유 자체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존의 경제가 유지될 것을 기대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건 어떤 대기업의 농간이 아닌 인구와 인프라가 몰리면 자연스럽게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현상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제가 글에서 해당 부분만 잘라왔습니다.

덧붙여 맞는 예시일지 모르겠지만 군부대 위수지역 해제로 상권이 무너지는게 그동안 군인들이 빨아먹어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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