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보다가 발견한 자막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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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2 09:47
힘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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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
우씌
재벌될꺼야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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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ㄱㅂㅅ년들 ㅋㅋ
스튜디오에서 촬영되는 공개녹화방송의 형식은
제작진 데리고 나가서 찍고 오는 버라이어티들과는 달리
촬영이 끝나는 순간 종합편집본의 기초틀은 어느정도 짜여짐
녹화를 4시간을 떴다고 치면 4시간에 달하는 분량의 기본 컷편집을 녹화중에 처리함
즉 편집실에 쳐박혀 미친듯이 편집하는 PD 혹은 편집기사들 일이랑은 조금 다름
이후 저 3시간짜리 분량을 온에어용 1시간으로 줄이는 작업을 함
이때 부조정실(나혼산에서 지들끼리 아이구 반갑습니다 하는 거기가 부조정실임)
이라는 곳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사람 한두명이 참여하는게 아님
PD와 작가들을 비롯해 음향, 영상, 기술, 편집, 각 파트 엔지니어들과 실시함
이후 좀 더 디테일한 작업을 하는데 이때 자막 담당자는 편집스크립트대로 사전 작업을 함
자막내용 - 위에 말한 편집 스크립트 상에 작가들이 짜논 자막들이 있다
자막작업 - 담당 작업자는 디자인적인 부분과 기술적으로만 개입하며 내용에 관여하지 않는다
낮은 확률로 자막작업자가 저렇게 티 안나게 몰래 넣는건 가능한 일이기도 함
자막 수정 및 추가작업 - PD들이 관여한다 (이때 발견 못하면 그냥 온에어 되는거임)
작가실의 성비 9.5할은 여자작가이며 이들은 방송국 직원이 아니다
고로 저런 일 터지면 해당 담당자는 방송국 소속 직원이 아니며 블라블라 꼬리 자르기를 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