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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시앙시앙 04.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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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뒤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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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하고싶다 04.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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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ㅅ새끼 왜 사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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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배부르다 04.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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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런 사람들 겁나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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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이 04.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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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섭나..? 난 내 몸 상하는것도 무섭고 의사쌤한테 혼나는것도 아직 무서운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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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04.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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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이]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ㅈㄴ 큰 사람들이 있음
사촌이 지금 신장이 안 좋아서 투석하면서 살고 있는데
진짜 운이 좋게 기회가 왔는데 수술하면 죽을거 같다고 그 기회 뻥~ 차버림
그리고 또 운이 좋게 6개월만에 이식 받을 수 있을거 같다고 했는데
또 수술하는거 무섭다고 거절함...
수술로 죽는거에 대한 공포가 현재 상황보다 더 크게 와닿아서 그런 선택을 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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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gaRaja 04.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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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발달돼서 자기 증상을 검색해서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짐
여기서 환자의 종류가 두개로 갈라짐
1번환자. 내가 찾아봤는데 이거였다. 왜 이거대로 치료 안해주냐
-> 이런 환자의 경우 보통 고집이 쌔서 의사가 설명해줘도 그냥 내 생각과 다르기 때문에 계속 투덜거림
2번환자. 내가 찾아봤는데 이거라고 하던데 이게 진짜인가요?
-> 이 경우는 보통 의사가 말하면 알아 들음
의사도 두 종류로 갈라짐
1번의사. 이건 환자분이 찾아보신 그런게 아니라 다른거다 말해주고 설명해줌
-> 환자가 걱정해서 찾아본걸 이해하고 설명해줌
2번의사. 그럴거면 뭐하러 병원 찾아왔냐? 그 말대로 해라
-> 보통 이 경우도 1번 의사에서 진화한 경우긴 함. 환자들이 하도 지랄하니까 의사도 포기
2번환자와 1번의사가 만나면 제일 행복하지만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은 보통 다른 경우의수가 만나서 생긴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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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남자 04.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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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그래서 저런데 환자가 자기 증상을 찾아보고 의사한테 물어보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나도 의사한테 다 물어보고 의사도 맞는건 맞다 아닌건 아니다 친절하게 다 알려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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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04.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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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남자] 물어보는게 문제라기보단
의사가 이야기들어주고 알맞는 방법을 처방해주는데 거기서 비의료인이 고집을 부리는게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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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diver 04.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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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남자] 물어보는 데서 끝나면 뭐가 문제겠어. 저건 의사가 얘기 해주는데도 자기가 아는게 옳고 의사가 잘못 얘기한다를 전제로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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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이 04.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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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남자] 위에 댓글들이 설명해줬지만..
인터넷검색 30분 해본 환자 vs 10년 이상 공부 및 임상적 경험이 있는 의사
이걸 간과하고 고집부리는게 문제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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