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트럼프, 유럽에 "최후통첩, 군사지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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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슈피겔]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지원에 대해 유럽에 최후통첩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내 군사적 개입을 두고 유럽 파트너 국가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슈피겔(SPIEGEL)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마르크 뤼터 나토(NATO) 사무총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며칠 내로 유럽으로부터 군함 파견이나 기타 군사 자산 투입에 대한 구체적인 확답을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럽 주요국 수도에 전달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이어온 정치적 지명 수준의 선언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나토 사무총장의 회담 이후 내용을 전달받은 복수의 유럽 외교관들은 트럼프의 이번 요구가 최후통첩이나 다름없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정부 또한 최근 해당 해협에서의 공동 임무에 대해 원칙적인 참여 의사를 내비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독일 정부는 이를 위해 강력한 유엔(UN) 결의안과 영구적인 휴전, 혹은 협상을 통한 종전 선언 등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와는 별개로 다른 위협 카드들을 꺼내 들며 나토 파트너국들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현재 유럽 내 나토 회원국 중 누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자신을 지원했는지, 혹은 누가 반대했는지를 분류한 명단을 작성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국가에서 미군을 철수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중심에는 미 공군 전투기와 급유기에 대한 영공 통과 권한마저 거부한 스페인 정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독일은 자국 내 주요 미군 기지 사용에 대해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독일 정부를 전쟁 반대 세력으로 규정했는데, 이는 특히 이번 군사 캠페인이 "우리 전쟁이 아니다"라고 표현한 인상적인 문구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이 발언은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이 한 것이지만, 백악관에서는 이를 즉각 프리드리히 메르츠 연방총리의 발언으로 귀속시켰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그동안 이보다 훨씬 외교적인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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