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클린스만 잡은 김판곤, 울산HD 감독 유력…28년 만에 '친정 복귀'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성과를 내던 김판곤(55) 감독이 K리그로 돌아올 전망이다. 행선지는 홍명보(55) 감독이 떠난 울산HD가 확실시되고 있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판곤 감독이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새 감독을 찾고 있는 울산 HD 감독에 올 예정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김 감독은 16일 오후 말레이시아축구협회와 함께 특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현지 매체인 아스트로 아레나는 김 감독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전기 컵 3위, 그리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자력으로 43년 만에 첫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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