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유도하는 친구있었는데. 굉장히 겸손한 친구였음.
애들 막 도복 들고 다니면서 태권도 합기도 특공무술 도복입고 학교오고 그랬을때였는데
얘기하다가 그때 자기는 형이랑 같이 유도 배운다고해서 그당시 유도에 대한 지식이 아무것도 없던 상태라
애들이 에이그게 뭐야 우린 쌍절곤도 한다구!!! 막 그래가지고 애가 기가 팍 눌림.
기 좀 살려줄가 싶어서 "너가 제일 잘하는 기술 보여줘! 내가 당해볼께!" 하니깐
"다칠수도 있는데..." 하면서 주저 하길래 야 나도 합기도 다녀서 "낙법할줄알아! 해봐!"
라고 말을 하고 끝났는데 난 천장을 보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부모님 두분다 유도 국대 상비군 출신이고 형은 청소년 국가대표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