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개발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자율 로봇.
펜실베니아 대학과 미시간 대학 합동 연구팀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완전 프로그래밍 가능한 자율 로봇을 개발했다.
이 정도 크기로 프로세서, 메모리, 센서를 갖춘 컴퓨터를 장착한 자율 로봇이 개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동력은 로봇에 장착된 마이크로 태양광 패널을 통해 75 나노와트의 전력을 생산해서 충당한다.
LED 조명으로 충전하면 몇개월 단위로 운용 가능하다.
주된 사용 용도는 인체 내부에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용도.
이 로봇은 섭씨 0.3 도 이내의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갖추고 있다.
세포 활동 수준은 온도 변화로 파악하는 게 가장 쉬운 편이라,
로봇은 각 세포의 온도를 측정하여 개별 세포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외부에서 빛을 쬐이는 것으로 로봇의 프로그램을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개발된 설계 방안이라면 대량 생산시 생산 비용은 1개당 11원 남짓.
인체 내부에서는 전기장을 생성하여, 주변의 이온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마치 물고기가 물속을 헤엄치는 것 처럼.
덕분에 이동에 소요되는 모터 같은 부품이 없어 내구성도 상당히 견고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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