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기부기관에 대한 불신, 그리고 내가 제일 불우이웃이야라는 이기적인 마인드였는데 나이가 든건지 얼마전 어린이날에 정말 뜬금없이 우리 애랑 동갑인데 아무 것도 받지 못하고 누리지 않는 아이들이 있을거란 생각이 정말 문득 든거임
그래서 충동기부해야겠다는 마음에 일하다말고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기부기관에 대한 내 불신과 상충하지 않는 방법 겁나 서치하다가 찾아낸게 곧장기부란거여서 바로 정기후원 신청함
지금 우리 씀씀이나 여유가 넉넉하진 않은데 그냥 이런거라도 함으로써 내 마음의 짐이 좀 덜어지는 기분이 드는게 참 묘한 기분이더라
그런 면에서 작은 돈이라도 없는 형편이라도 기부하는 이런 분들 기사나 소식 보게 되면 한없이 존경심이 생김
단돈 몇만원에도 이렇게 고민하게 되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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