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에 대한 글을 볼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예를 들어서 내가 꿈이 고위 공무원이 꿈임 ( 그때 당시에는 관직이겠지 )
근데 태어난게 1912년쯤 학자 집안에서 태었났다라고 가정하면
나는 태어나서 일본의 친일교육을 받고 대학도 일본에서 나온뒤 귀국하여
어디 지방도시 관청에서 일하게 되었음
그래서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이것저것 처리해주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노력했음.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나름 좋은 평가도 얻었음.
딱히 반민족적 행위도 전혀 하지않고
그렇게 살다가 해방을 맞이하였음.
이런경우에 이사람은 친일파임?
단지 일본에서 나오는 녹을 먹었다고해서 친일파로 규정할 수 있는거임?
이런 사례가 있으려나 ?
Best Comment
군수급 이상이고, 당시 군수는 일선 행정기관의 실질적 책임자로 지금보다 훨씬 권한과 재량이 많았음. 당시 군수급 이상에게 주어진 책무를 보면 반민족적 행위를 하지 않는 사례가 있을 수 없음
한계량을 넘어선 식량공출, 노무자징용, 학도병 권유, 징병제 독려 등등 모든 권한은 군수급 이상 고등관리들한테 있었기 때문에 발뺌 불가
군수급 이하의 판임관의 경우에는 명백히 드러난 친일 행적이 아닌 경우에는 친일인명사전에 안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