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에 남자가 너무 잘생기면 겪는 일: 필리프 2세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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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21:52
필리프 2세 아우구스투스의 일화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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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귀족이 모여 북적이며 공론을 나누고 있던 때였다. 왕이 들어서서 멀찍이 앉아 손에 가져온 연한 줄기를 입에 물고 있었다. 온 사방에서 격렬한 시선으로 그를 구석구석 훑었다. 모두가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 남자의 외모에 경악하고 그의 몸짓 하나하나에 경악한 것이었다. 그들 중 한 남자가 다른 이들에게 말했다.
"왕의 생각을 말할 수 있다면 그자에게 기꺼이 나의 최고의 말을 주겠다."‘
한 탐욕스러운 이가 벌떡 일어나 왕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의 생각을 터놓는다면 마치 그가 선물하는 것 마냥, 그러한 조건으로 약속된 말을 그에게 주겠다는 것을 애원했다. 그 결과 그를 모르고 있지 않은 왕이 마음의 비밀을 터놓았다.
"한 가지 생각이 나오."
그가 말했다.
"하느님께서 샤를마뉴 시대의 영광을 프랑스가 되찾을 수 있는 은총을 내게 주실 것인지, 아니면 나의 후계자 중 한 사람에게 주실 것인지 생각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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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인 사자심왕 리처드 1세는 무용이 뛰어나서 살라딘한테 말을 선물 받았는데
필리프 2세는 외모가 너무 잘생겨서 말을 선물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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