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실시간인기 > 실시간인기
실시간인기

조금 슬픈 로마 제국 황제의 어록

불량우유 1 3142 11 0

image.png 조금 슬픈 로마 제국 황제의 어록
"이 도시를 넘겨주는 일은 나뿐 아니라 여기 살고 있는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의사에 따라 죽기로 결정했고, 목숨을 아끼지 않을 것이오"

-로마가 오스만에게 무릎 끓고 항복한다면 펠로폰네소스(그리스)반도의 총독으로 임명해 주고 재산과 안전을 보장해주겠다는 술탄 메흐메트 2세의 제안을 거절하며

 

image.png 조금 슬픈 로마 제국 황제의 어록
"사람은 항상 자신의 신앙이나 조국, 아니면 자기 가족이나 주군을 위해 죽음도 달게 받을 각오를 해야 하는 법입니다.
우리는 이제 이 모든것을 위해 싫든 좋든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나도 백성들과 운명을 같이 할 것입니다.
신이여, 우리의 사기를 드높이고 확고한 신념으로 용감하게 싸우게 해주소서. 신의 도움으로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주 그리스도를 예언자로 끌어내리려는 이교도 술탄의 음모에 맞서 그대들이 분투할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내가 그대들에게 잘못한 것이 있다면 바라건데 부디 용서해 주시게."


-함락 전날, 마지막으로 모여 최후를 준비하는 병사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눈물 지으며
 

image.png 조금 슬픈 로마 제국 황제의 어록
"화살을 쏘고 창을 던져라. 저들이 로마의 후예와 싸우고 있음을 깨닫게 하라!"

-백마를 타고 전장을 종횡하며 전투중인 병사들을 독려하면서

이때 술탄은 "황제란 백마를 타는 존재구나"
라고 하며 자신의 말을 백마로 바꿔 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옴


image.png 조금 슬픈 로마 제국 황제의 어록
image.png 조금 슬픈 로마 제국 황제의 어록
image.png 조금 슬픈 로마 제국 황제의 어록
image.png 조금 슬픈 로마 제국 황제의 어록
"도시는 함락되었지만 나는 아직 살아있구나"

"내 시체를 받아줄 그리스도인은 없는 것이냐!"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 당시 갑옷에서 황제의 문양을 떼어내고 보랏빛 망토를 벗어던진 뒤 로마 제국 근위대와 함께 전장으로 뛰어들며 


image.png 조금 슬픈 로마 제국 황제의 어록
image.png 조금 슬픈 로마 제국 황제의 어록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자 콘스탄티노스 11세는 끝까지 자신을 따르던 제국 근위대와 함께 오스만군에게 최후의 돌격을 감행하며 싸우다가 전사했고, 치열한 전장 속에서 황제의 유해는 발견되지도 못하고 사라졌다

로마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고 콘스탄티누스를 그리워하는 그리스인들이 아직까지 터키인들을 좋게 보 지 못하는 작은 이유중 하나

이렇게 2206년의 명맥을 이어오던 로마 제국은 도시의 함락과 마지막 황제의 죽음으로 끝나게된다 


ㅊㅊ

https://arca.live/b/singbung/79564092?category=info&p=1 




        1ed24cfd045936c1f5d28fd1f2b9550421fbd385ea5557978fbd61308775b86f.png 조금 슬픈 로마 제국 황제의 어록

이 콘은 중갤럼들이 날조한거 ㅇㅇ

1 Comments
NationalTaxServ… 2023.06.28 09:34  
멸공

럭키포인트 11,848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