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바]
사실 나도 이쪽 전공자는 아니고 기본소양으로 다뤘던 과목이라 정확한 비유는 어려운점 이해해줘. 원전이나 핵무기를 배터리에 비유해서 못알아 들은듯하니 기름으로 비유를 하자. 같은 기름이지만 핵무기에 쓰이는건 휘발유야. 펑하고 터질수 있는거고 원전에 쓰이는건 식용유야. 일반적으로 식용유가 폭발하진 않잖아. 여기까진 이해 가지? 체르노빌 같은경우는 기름을 뜨겁게 대운 상황에서 거기에 물을 부어버린것과 비슷해. 물이 폭발하면서 기름이 여기저기에 다 튀어버린 상황이지. 다시 핵폭발은 기름에 불이 붙어서 불태우는것 원전 사고는 기름이 아닌 다른 물질이 폭발해서 기름이 다 튀어버린것. 이해 됨?
그러면 너는 이렇게 묻겠지. 그럼 우리나라는 끓는 기름에 물 들어가서 기름 튈일 없다는 말임?이라고.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원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야.적어도 40년 전에 독일이 했던 실수를 하지 않지. 만약에 원전기술이 휘발유를 다루는 기술이라면 반대할만해 근데 그건 너의 이해문제이고 원전기술은 식용유를 다루는 기술이야. 끓는 기름에 물을 집어 넣는다던가 구멍 뚫린 튀김기를 쓰지않는다면 가정집에서 다룰만 하지 않을까?
[@하이바바]
하...그러니깐 내가 말했잖아. 비유라고. 전기를 설명할때 주로 물의 양 높이 이런걸로 비유하는데 전기의 모든 속성을 물에 대입해놓고 전류, 저항, 전압의 개념부터 다시 정립하고 오세요 하면 내가 뭐라고 해야하냐? 내마음은 호수요 하는데 거기다 대놓고 국어사전 보고 오세요 하면 지가 굉장히 똑똑한줄 아나본데 그냥 난독으로 밖에 안보여요.
라고 말하기엔 내 첫댓글이 너무 잘못써놨네. 너가 잘못 이해한게 아니라 내가 글 시작부터 너무 잘못 써놨네...
그럼 이렇게 수정할게. 원전은 폭발할수도 있어. 근데 니들이 상상하는 핵폭탄처럼 터지는게 아니라 다른 요인으로 폭발하는것이고 핵연료가 누출되는것이다. 우리나라는 이 누출에 대해 몇겹으로 방어하고 있어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함. 이렇게 말해도 오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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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 앞에 원전 찬성한다고 한적 없음.
원전 만큼 다른 발전 시설도 자기 집 앞에 생기면 좋을거 하나 없다는 소리를 했지.
친환경 신재생이 똑같은 규모, 똑같은 비용으로 지어서 원전 대신 할 수 있으면 누가 반대를 할까?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원전 대체할만큼 친환경 신재생 발전시설 그쪽 집 근처에 지을려면 댁은 그 근처에 살지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