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2025년 11월 기준) 환율이 1,400원대를 넘어 고공행진 하는 데에는 서학개미들의 영향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팩트입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 때문만은 아니고 여러 이유가 겹쳐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핵심만 정리해 드릴게요.
1. 서학개미가 환율을 올리는 원리 (팩트)
국내 투자자가 미국 주식(엔비디아, 테슬라 등)을 사려면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야 합니다.
현상: 서학개미들이 한국 주식을 팔고 미국 주식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려는 수요가 폭발했습니다.
결과: 달러를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니 달러 값(환율)이 오르게 됩니다. 실제로 최근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가 역대 최대치를 찍으면서 달러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흐름이 강해졌습니다.
2. 하지만 '개미 탓'만은 아닌 이유 (다른 범인들)
서학개미뿐만 아니라 거대한 글로벌 흐름이 더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분석도 많습니다.
트럼프 트레이드 (강달러): 미국 트럼프 당선 이후 관세 부과나 재정 확대 정책 등으로 인해 "미국 달러가 더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습니다. 전 세계 돈이 미국으로 쏠리는 현상입니다.
외국인의 '셀 코리아': 한국 주식시장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한국 주식을 팔고 달러로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이것도 환율 상승의 큰 원인)
수출 기업들의 달러 보유: 수출로 달러를 번 기업들이 환율이 더 오를까 봐 달러를 원화로 바꾸지 않고 쥐고 있는 현상도 한몫합니다.
3. 요약
정부나 언론에서 **"서학개미 탓"**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최근 해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워낙 기록적이라 환율에 직접적인 압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국내 증시가 돈이 안 되니 미국으로 떠나는 건데, 이걸 탓하는 건 원인과 결과를 뒤집은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죠.
결론적으로: 서학개미의 달러 매수가 환율 상승의 주요한 '직접 원인' 중 하나인 것은 맞지만, 근본적으로는 한국 시장의 매력 저하와 미국의 강달러 기조가 겹친 복합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뉴진스하니]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근본적인 원인은 금리를 미국 따라서 안올린 이창용이 문제지 상식적으로 미국 금리가 우리보다 압도적으로 높은지 2년이 넘었는데 당연히 외국자본 입장에서는 금리가 높은 미국에 자본이 들어가는게 맞지 않음? 근데 최근에 급격하게 조금 오른걸로 이 모든 원인을 서학개미로 돌리는게 맞다고봄?
Best Comment
국민들의 과소비와 해외여행이었고
금모으기 운동으로 극복했다고
배운게 개열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