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서울대생이 말해서 재수없게 느껴지는거지
얼마전에 사람들의 평균은 5등급이라는 점에서 주변에 수많은 이해되지 않는 일이 이해된다는 글에는
많이들 공감했었잖음
사실 이 글이나 그 5등급 글이나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같은 글임
난 이 글이 감정적으로 불편해서 그렇지 팩트에 가까운 글이라고 봄
이게 서울대생이 말해서 재수없게 느껴지는거지
얼마전에 사람들의 평균은 5등급이라는 점에서 주변에 수많은 이해되지 않는 일이 이해된다는 글에는
많이들 공감했었잖음
사실 이 글이나 그 5등급 글이나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같은 글임
난 이 글이 감정적으로 불편해서 그렇지 팩트에 가까운 글이라고 봄
[@페니미스트]
그러니까요. 인간사 케바케 아닌게 없는데
저기서는 본인들만 수준이 높다고 얘기하고 있네요.
대다수 사람들 개돼지 취급하는거냐니까 맞다잖아요 그게 맞음??
수준 높고 똑똑하다고 자부하시는 분들이 사리 분별 안되는 발언을 하시네요.
그냥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다. 정도에서 끝나야죠
[@페니미스트]
지적수준이 낮을순 있지만 수준이 낮은건 아니죠. 지적 수준 높은거 당연히 인정하죠. 인정하는데 지적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저렇게 말하는건 수준이 낮은게 아닌가요? 좋은 대학교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도 수준 낮은 사람 얼마든지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도 수준 높은 사람들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얘기죠. 대학 차이 가지고 똑똑하네 똑똑하지 않네를 나눠버리는게 말이 안된다는거죠. 애초에 지적 수준이 높다는게 똑똑해서 사리분별 잘한다는 의미도 아니구요.
[@나꼬나꼬]
예 무슨말씀인지 압니다만
전 본문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편입니다
저도 그냥 제가 살아온 경험상 이야기하는거라 통계적이나 수치적으로 증명되는건 아니지만
교육의 수준, 소위 말하는 가방끈과 사람의 수준이 완벽히는 아니라도 어느정도 유의미한 수준의 상관성이 있다고 느낍니다
명문대 아니라도 수준높은사람 저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케바케라는 말에 동의도 하는거구요
근데 그냥 보편적 경향성으로 볼때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사람의 수준이 높을 가능성이 높다는데 동의하게 되네요
제가 첫댓글에 쓴 5등급글에는 크게 불편해하는 사람들 없이 대부분 공감했었는데
최상위 서울대생이 같은논리의 기준을 5등급에서 서울대까지 올려버리니
사람들이 불편해하는것처럼 저는 느껴지네요
저 서울대생이 철없는말을 한건 맞지만 틀린말을 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생 아닌데 뭐 딱히 틀린말은 아니지.
근데 딱 쟤네가 바라보는 세계에서만 틀린 말이 아님.
쟤들은 지금껏 이뤄놓은거라고는 대학 합격증밖에 없는데다가, 자기가 바라보는 세상에는 지 또래밖에 없는 어린이들임. 당연히 그 세계에서는 자기가 진짜 뭐라도 되는 양 생각할 수 있지. 어리니까.
저걸 나이처먹고도 그대로 생각하고 저 생각에 기반한 행위를 하고다니면 이제 그 끝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 장담컨대 좋은 결말은 아니겠지만
Best Comment
얼마전에 사람들의 평균은 5등급이라는 점에서 주변에 수많은 이해되지 않는 일이 이해된다는 글에는
많이들 공감했었잖음
사실 이 글이나 그 5등급 글이나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같은 글임
난 이 글이 감정적으로 불편해서 그렇지 팩트에 가까운 글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