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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Thor  
아들내미랑 사우나 다닌지 두달정도 된거같다ㅋ

나는 어렷을때 아빠랑 목욕탕을 다닌적이 없어서ㅎ

아들내미한티 금요일 태권도끝나고 싸우나가자

라고하면 엄청 좋아한다ㅋ

싸우나 한시간하고 나와서 뼈다귀해장국 한그릇시켜서 먹는다ㅋ나는 소주한잔 먹고ㅋ  집에드가면 개운허다ㅋㅋ
14 Comments
천우희 2023.09.01 23:03  
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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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이아빠 2023.09.01 23:07  
내이름이지환인데 신기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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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 2023.09.01 23:08  
아들내미랑 사우나 다닌지 두달정도 된거같다ㅋ

나는 어렷을때 아빠랑 목욕탕을 다닌적이 없어서ㅎ

아들내미한티 금요일 태권도끝나고 싸우나가자

라고하면 엄청 좋아한다ㅋ

싸우나 한시간하고 나와서 뼈다귀해장국 한그릇시켜서 먹는다ㅋ나는 소주한잔 먹고ㅋ  집에드가면 개운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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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 2023.09.01 23:29  
[@Thor] 크....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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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심장 2023.09.01 23:56  
나는 저런 추억이 없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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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씨 2023.09.02 00:50  
[@여린심장] 난 아빠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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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스윈 2023.09.04 11:46  
[@여린심장] 난 4살때 같이 가고 시끄럽다고 혼나고 집간게 마지막 추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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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OSTE 2023.09.02 02:22  
아빠랑 대학교 때까지 꼭 주기적으로 목욕탕갔는데 ㅋㅋ
아빠랑 목욕탕가는거 참 좋은듯
대화도 많이하고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근데 나중에 알게됐는데 아빠는 목욕탕가는거 시러하는데 나땜에 억지로 가신거더라ㅋㅋ
나중에 나도 아들 낳아서 목욕탕 주기적으로 가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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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탁 2023.09.02 15:36  
나도 조만간 아들데리고 갈려나?
목욕탕을 안가긴하는데 그래도 같이 가보고싶다
어렸을때 아버지 손잡고 갔던 그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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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켓짹스 2023.09.04 11:52  
어릴 때 아빠랑 목욕탕 갔다가 오는길에 새로 생긴 달라스햄버거란 가게에 가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가쓰를 먹어봄...
지금은 내가 애 데리고 목욕탕 다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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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막걸리 2023.09.04 12:38  
아버지랑 목욕탕 갔던 기억들보다 할아버지께서 데려가주신 기억이 더 많음..
중학생때였나 읍내로 목욕갔다가 중국집가서 잡채밥먹고 들어오던지 내장탕집가서 밥먹고 들어오던지..
내장탕집 진짜 맛있었는데.. 밥도 두그릇 먹었는데..
성인되서 찾아갔더니 아직 있어서 1인분도 되는지 여쭙고 맛나게 먹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였음.
식당도 없어지고 할아버지도 안계시고.
다행히 할아버지께서 데리고 가주셨던 중국집은 아직 장사 잘되고 잘있음.
가끔씩 머리 복잡하고 속 답답할때 추모공원 가는길에 들러서 잡채밥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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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카라호이 2023.09.04 14:21  
엄마따라 여탕드나들던 그시절이 흐릿하게 뇌리에 남아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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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2023.09.04 14:35  
아빠랑 외사촌 형들이랑 외삼촌이랑
다같이 매주 일요일마다 목욕탕갔었는데

가슴에 때낀거면 진짜 더러운거라고
팔다리는 괜찮다 하시던게 엊그제같음

나이먹고는 명절앞두고 한번씩 가긴했는데
조만간 아빠 국밥으로 꼬셔서 목욕탕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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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누나 2023.09.04 14:40  
코로나 전엔 애랑 같이 자주갔는데..지금은 가끔나혼자감..사우나좋아
애 등밀때 팁이있습니다.
작아서 밀어주기로뭐할땐..
거문고켜듯이 허벅지위에 올러서 밀어주면
애도편하고 나도편하죠..ㅎㅎ뒤집어도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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