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월드]
나도 이렇게 생각함.. 50대 60대분들 카톡하는 거 익숙하신 분들은 안 그렇지만,
대부분은 이전에 문자쓸 때 텍스트 길어지면 돈 더 나가던 시절에 생긴 습관 때문에 딱 용건만 엄청 간단히 하시는 분들 있음
예전에 내 상사가(50대)였는데, 내가 업무때문에 엄청 공손하고 예의바르고 길게 보내면 맨날 "ㅇㅇ" 라고만 답장왔었음.
평소 성격이랑 너무 달라서 회식하다가 내가 한번 얘기했는데, "ㅇㅇ"이 "응" 줄임말 아니냐면서 그게 예의없는건지 전혀 몰랐다고 하시더라.
[@윈터월드]
나도 그냥 너스레떨듯 하는 말로밖에 안보이는데 어르신들 ㄹㅇ 걍 현실 말투 그대로 톡에 써서 억양이 없으면 화난건가 싶은 메세지 잘 보내시는데 억양 떠올려서 읽어보면 그런 내용이 아님ㅋㅋㅋ 저것도 그냥 그럼 푹 쉬다 오세요 하면 호호호 할 수도 있음ㅋㅋ 저나이대 어머니들 시모상은 대부분이 해방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