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예전에 지하철 타고 출근하는데 자리하나 딱 남아 있고 앉을사람들도 안보여서
앉으려고 하니 그 비워진 자리 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웃으면서
"여기 자리 있어요~" 하는거
내가 잘못들은건가 싶어서
"네?"
라고 하니깐
"다음 정거장에서 탈 사람 있어서 맡아둔거에요~ㅎㅎ" 이러는거.
어이없고 황당하고 당황스러워 하는 찰나
다음 정거장에 도착하고
문열리자마자 아주머니 한명 막 뛰어 오시니깐
그 아줌마가
"00엄마 여기야 여기~"
그러고 그 뛰어온 아주머니가 빈자리에 앉는데
진짜 욕이 혀끝까지 왔다가 내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