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대회 운영에 불운한 진종오
경기 전에 시험사격을 하는건 선수들에게 굉장히 중요함. 탄착군 형성되는걸 보고 그거에 맞춰서 본선에서 쏘는거니까.
그런데 예선 2위로 본선에 진출한 진종오의 시험사격의 마지막 발 결과가 선수 모니터에 안떴음.
이럴때는 경기 진행을 중단하고 장비에 이상이 없는지 무제한 시험사격을 허용하는게 표준절차.
하지만 이번엔 중단도 안하고 딱 한발만 더 쏘게하더니 심판도 항의를 무시하고 장내아나운서가 경기를 진행해버림.
이랬던 이유 중 하나가 심판이 영어를 못해서 의사소통이 안된다고 그냥 넘겨버렸다고 함.
사격은 정말 심리상태가 중요한지라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낼 정도로 산전수전 다 겪은 진종오도 무너짐.
관계자 말에 의하면 너무 억울한지 눈물까지 글썽였다고 함. 게다가 문제 생기기 직전까지 시험사격에서 엄청 잘맞았다고.
운영 개ㅅㅂ처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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