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시즌2 ep 9-2.
초등학교만 졸업한 그가 어떻게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이 될 수 있었을까요?
다단계의 원조격 회사인 SMK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다단계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SMK
웬만한 다단계 회사들의 출신이 이곳이라고 합니다
다부진 포부를 다지며 SMK에서 독립
BMC를 창업하는 조희팔
사람 보는 눈이 뛰어났던 조희팔
그의 눈에 들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조희팔의 걸어 다니는 수첩으로 불린 강태용
그의 주업무는 자금관리와 장학생 관리
조희팔 장학생?
바로
그렇다면 그의 왼팔은?
이렇게 세 사람이 모여 사기를 도모하게 됩니다
의료기기를 한 대 사면 회사가 설치/관리를 해준다
그 후 배당금을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평균 3만5천원을 지급!
8개월이 지나면 원금+이자 총 581만원 지급!
원금 빼고 순수익만 141만원
연이율이 48% (당시 연이율 4% 약 10배)
이상하다고 생각을 안했을까?
매일 매시간 칼 같은 입금에
제1금융권 은행을 사용하고
무려 4년간 피해자들의 믿음을 산다
돈복사를 나만 할 수 없지
친인척들에게 소개를 하게 되고
기하급수적으로 투자자들이 늘어난다
의료기기 임대로 어떻게 배당금을 지급한걸까?
바로 신규투자자의 돈을 기존투자자에게 지급하는 형식
이른바 '돌려막기'
하지만 이를 영원히 할 수는 없는 법
이 가상계좌에 꽂히는 돈 조차도
정확하게 보내는 치밀함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조희팔은 프로모션이라는 명목으로
최대한의 돈을 모으기 시작함
프로모션 3개월후
어디로 갔다?
수첩을 들고 사라진 조희팔로 인해
대한민국은 난리가 나고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조희팔 일행을 찾아나선 대구경찰청 소속의 정경사는
중국의 옌타이로 간다
???
정경사는 바로
걸린 이유도 웃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