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러시아 같은 초강대국이 아무리 깡패 같이 쌔고
다른 나라에 군대 투입하는건 그 나라가 진짜 만만할때나 가능한 거고
중국한테는 절대 그렇게 못하지
저런 시위가 꽤 의미있는게 저런식으로 독재정권이 많이 무너졌다
우리나라도 대표적인 사례고 최근에 있었던 아랍의 봄도 그렇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임
저렇게 홍콩에서 시작된게 순식간에 본토로 옮겨가는 순간 중국이 진짜 어떻게 될지 모름
미국이나 러시아 같은 초강대국이 아무리 깡패 같이 쌔고
다른 나라에 군대 투입하는건 그 나라가 진짜 만만할때나 가능한 거고
중국한테는 절대 그렇게 못하지
저런 시위가 꽤 의미있는게 저런식으로 독재정권이 많이 무너졌다
우리나라도 대표적인 사례고 최근에 있었던 아랍의 봄도 그렇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임
저렇게 홍콩에서 시작된게 순식간에 본토로 옮겨가는 순간 중국이 진짜 어떻게 될지 모름
[@진지잡수셨나요]
그렇지 그래서 일단 회의적이라고 보는거임
시진핑이 몇년째 하나의 중국 강조하면서 온갖 드라마 영화 노래 등등 별에 별짓 하는것도 중국 애들이
소수민족도 많을 뿐더라 지방마다 지역감정이 심함
특히 홍콩이랑 중국본토는 괴리감이 심하지 하지만 이런 괴리감을 무시하고 전국적으로 들고 일어나는 순간
어떤 독재정권도 무너지게 되어있음
하다못해 우리나라만 봐도 해방후 50년 동안 전라도 경상도 이러고 있다가도 정권 무너질때는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같이 시위함
물론 그 후에도 지역감정으로 좃망한적이 많지만
[@나노머신]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봄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음
역사적으로 강력한 주입식 교육과 통제된 사회에서도 틀어져서 나오는 사람은 나오고
일반적 시민들도 표현은 못하지만 그래도 잘못된것에 대한 인식과 사회에 대한 불만은 다 가지고 있음
이런 모든것이 쌓이다가 한순간에 터지는 순간 혁명 같은 큰 일이 일어나는거임
쉬운 예로 우리나라 386세대 7080세대 생각하면됨 어렸을때부터 10대 때부터 20대까지
유신교육+반공교육 + 군부독재+언론통제로 인한 억압 등 별에 별거 다 겪은 사람들도 어느 순간 잘못됐다 싶으면 거리로 뛰쳐나와서 정권 뒤집었던 사람들임
[@발라모굴라스]
그리고 중국은 앞으로도 저런 시위가 거이 일어나지 못한다고 보는게
인터넷은 통제를 넘어 안면인식으로 모든 짱깨들에 대한 바코드가 이미 정보화 된 상태
안면인식으로 인해 이놈이 얼마나 부자인지 가난한지 범죄 이력이 있는지 다 이미 데이터화 되어서
반정부 인사 찍힐경우 쥐도 새도 모르게 그냥 잡혀간다 밖에 돌아다니면 그냥 잡히는거야 땅굴파고 시위하지 않는 이상
중국에서 오랜시간 유학하고 지금도 관련일 하는 입장으로서
이번 일은 그간 봐왔던 몇몇 시위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것이에요
홍콩은 몇차례 이런 경험이 있었고 결과는 다 중국 중앙정부의
언론 및 사상 통제 벽을 넘지 못하고 본토 사람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지 못했어요. 사상적 신념이라는게 무서워서 중국 사람들 중 서구권 영향을 많이 받은 세대 (젊은층) 조차도 민주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합니다. 강력한 정권통제가 나라에 망조를 들게 했다면 몰라도, 본토
사람들은 지도자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공산당 이룩한 경제 발전의
쾌거를 매우 지지합니다. 중국인 친구들과 대화 중 실제로 들은 말은
홍콩이 왜 굳이 독립과 민주화를 요구하는지 아예 1도 이해하지 못한
다고 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일국양제 정책이 실제로 홍콩과 대만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통계자료를 근거로 이야기 하기에
별 말 안했습니다. 통계와 상관없이 그들의 깊은 사상적 신념은 쉽게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실제로 중국 본토의 영향력 있는 인터넷 웹페이지는
강력하게 관련 소식을 차단하고 있으며, 현재 제가 이 글을 적는 순간
까지도 중국의 대부분의 젊은층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이들) 조차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콩은 역사와 인권을
근거로 전 세계에 사실을 퍼나르고 도움을 요청하겠지만 중국과
직접적인 정치분쟁으로 휘말려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상황에서
미국을 제외한 그 어떤 나라도 정의의 사도로 나서지 못할 것입니다.
유혈사태가 아주 심각한 수준으로 전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지만,
확실한 건 이런식의 대응은 정말 미개하기 짝이 없습니다.
[@차가운아메리카노]
제가 중국에 있을때랑 별반 다르지 않나 보네요
하지만 저는 좀 가능성이 있을거라도 봐요 어떤 정권이든 배고픈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는 혁명에
안 무너진 정권이 없었다고 봅니다.
예전에 중국학 박사가 방송나와서 말한것중에 굉장히 설득력이 있었던게 중국 경제 성장률이 연 8프로를 유지하는 이상
시민들이 현 정권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는건 말도 안된다고 한게 기억나네요
지금 같이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 되고 중국에 대한 경제적 압박이 강해져 성장률이 떨어지는 순간
중국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봐요
과거에 러시아도 그랬고 천안문 사태 직전 중국도 그랬었으니까요
[@발라모굴라스]
네 맞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제성장 추세가 나타나면 본능적으로 국가에 대한 회의를 가져야 맞는데, 중국이라는 나라이기에 잘 모르겠습니다. 중국에 계셨었다니 더욱 잘 아시겠지만, 정말 어마어마한 인구와 어마어마한 국토면적입니다. 이들이 다 쓰러져가는 나라를 일으켜 세운 공산당에 대한 믿음은 사실 상식적인 이론을 벗어난 개념이라고 봅니다.. 중국은 일당독재의 정치 형태가 필연적으로 부패를 발생시켰는데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됐죠 다른 나라 같았으면 애진작에 정권탓을 하며 불평할 법도 하나 실제론 그렇지가 않습니다. 공정하지 않은 사회적 잣대에도 그 모든 단점을 경제발전이 상쇄시킨다는 신념이 강합니다. 저는 오히려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지금은 당파와 이념을 통합시켜 중국배척정책을 지지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며 힘이 빠지는건 어히려 미국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중국의 폭력적인 진압이 매우 보기 싫습니다만, 중국은 상상이상의 통제력으로 중국 전역의 국민들의 지지를 확보하고 있기에 이번 사태가 어떠한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또한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홍콩이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인 의견 표출을 하는게 효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다만 너무 극단적이게 되면 그나마 깨어있는 사람들이 폭력에 굴하게 되어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 지구적인 이목을 집중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뜻이 펼쳐지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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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 군대 투입하는건 그 나라가 진짜 만만할때나 가능한 거고
중국한테는 절대 그렇게 못하지
저런 시위가 꽤 의미있는게 저런식으로 독재정권이 많이 무너졌다
우리나라도 대표적인 사례고 최근에 있었던 아랍의 봄도 그렇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임
저렇게 홍콩에서 시작된게 순식간에 본토로 옮겨가는 순간 중국이 진짜 어떻게 될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