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공격, 수동 공격성으로 해석된다. 자신이 적개심, 불만을 가지는 대상에게 은근히 반항하는 행동양식을 지칭한다. 즉, 빈둥거리기, 늦장부리기, 고의로 잊어버리기, 무능한 척하기, 말 안 하기 등 다른 사람을 고의로, 직접적이지 않은 간접적인 방법으로 엿 먹이는 행동이다.
회사 후배 생각나서 또 열받네. 뭐 시키면 자신감 있게 하겠다고 하고, 언제까지 제출하라고 하면 알겠다고 함. 그리고 그 당일까지 물어보거나 가져오지도 않음. 제출일 제출시간에 자료 만들었냐고 물어보면 대답 안함. 몇번 물어보면 이래서 저랬다고 갑자기 자기 업무 얘기를 함. 그래서 했냐고 물어보면 그제서야 못했다고 함. 얼마만큼 했냐고 물어보면 또 자기 업무 얘기. 결국 아무 것도 안함. 심지어 엑셀 파일조차 만들지도 않았음.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애인데 신입이라 그런가 싶어서 1년간 가르쳤는데 결국 못 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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