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마리의 개를 키운 애견인 지상렬의 인생 모토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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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타주
타타
부알좌
전역하고 대학생활 혼자 자취하기 적적해서 알음알음 알게된 분에게 새끼냥이 한마리를 데리고 옴..
그냥 코숏.. 이름은 루찌... 그 당시 카트라이더를 했었거든 ㅎㅎ
나의 대학생활 내내 같이 지냈고 대학원 생활도 같이 보내는데.. 어느 순간 녀석이 별로 움직임도 없고 잠만 자더라..
그나마 "캔"이란 단어를 알아들어서 항상 냥이 전용 참치캔을 하나씩 따주곤 했는데.
그 캔 이란 단어 외에는 잘 반응도 안하고 캣타워 위에서 잠만 잤어
대학원생활을 끝내고 회사에 취업하고 그렇게 일상을 지내다가
어느 순간 출근하려고 나가는데 왠일인지 녀석이 활기찬 모습으로 내게 다가오더라.
냥냥 거리면서 다리에 온 몸을 부비적대길래 오늘 기분 좋은 모양이라고... 아빠 퇴근할때 맛있는거 사올께 하고
집을 나섰지..
그리고 퇴근하면서 평소 좋아하던 맛 캔을 두개 사서 들어왔는데 이상하리만큼 집이 조용한거야..
불러도 대답도 없고... 그 불길한 적막..
구석구석 다 찾으러 다녔는데 없길래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마지막으로 평소 죽어도 들어가기 싫어하던 캣타워 안에
집을 봤는데 그 안에서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있더군..
녀석을 꺼내려고 손을 넣는 순간... 딱딱하게 굳은 몸과 차가운 느낌..
꺼내고보니 이미 무지개 다리를 건넜더라..
뻣뻣하게 굳은 녀석을 한참을 쓰다듬다가 내가 제일 오래입었던 하얀 티셔츠에 녀석을 고이 싸가지고
그날 사온 캔 두개와 함께 뒷산에 묻어줬지..
아마도 내가 걱정할까봐 마지막 힘을 내서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고 간게 아니었을까?
또 내가 놀랄까봐 평소 들어가기 싫어하던 그 캣타워 집에 들어가서 마지막을 맞이했는가 싶다.
녀석을 보내고 얼마나 울었던지... 그 경험 이후로 반려동물을 키울 용기가 안난다
만약, 내가 죽고 하늘갔을때 루찌가 아주 똥꼬발랄한 모습으로 마중나와줬으면 좋겠다.
그냥 코숏.. 이름은 루찌... 그 당시 카트라이더를 했었거든 ㅎㅎ
나의 대학생활 내내 같이 지냈고 대학원 생활도 같이 보내는데.. 어느 순간 녀석이 별로 움직임도 없고 잠만 자더라..
그나마 "캔"이란 단어를 알아들어서 항상 냥이 전용 참치캔을 하나씩 따주곤 했는데.
그 캔 이란 단어 외에는 잘 반응도 안하고 캣타워 위에서 잠만 잤어
대학원생활을 끝내고 회사에 취업하고 그렇게 일상을 지내다가
어느 순간 출근하려고 나가는데 왠일인지 녀석이 활기찬 모습으로 내게 다가오더라.
냥냥 거리면서 다리에 온 몸을 부비적대길래 오늘 기분 좋은 모양이라고... 아빠 퇴근할때 맛있는거 사올께 하고
집을 나섰지..
그리고 퇴근하면서 평소 좋아하던 맛 캔을 두개 사서 들어왔는데 이상하리만큼 집이 조용한거야..
불러도 대답도 없고... 그 불길한 적막..
구석구석 다 찾으러 다녔는데 없길래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마지막으로 평소 죽어도 들어가기 싫어하던 캣타워 안에
집을 봤는데 그 안에서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있더군..
녀석을 꺼내려고 손을 넣는 순간... 딱딱하게 굳은 몸과 차가운 느낌..
꺼내고보니 이미 무지개 다리를 건넜더라..
뻣뻣하게 굳은 녀석을 한참을 쓰다듬다가 내가 제일 오래입었던 하얀 티셔츠에 녀석을 고이 싸가지고
그날 사온 캔 두개와 함께 뒷산에 묻어줬지..
아마도 내가 걱정할까봐 마지막 힘을 내서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고 간게 아니었을까?
또 내가 놀랄까봐 평소 들어가기 싫어하던 그 캣타워 집에 들어가서 마지막을 맞이했는가 싶다.
녀석을 보내고 얼마나 울었던지... 그 경험 이후로 반려동물을 키울 용기가 안난다
만약, 내가 죽고 하늘갔을때 루찌가 아주 똥꼬발랄한 모습으로 마중나와줬으면 좋겠다.
럭키포인트 11,383 개이득
가나다fkfkfk
대머리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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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코숏.. 이름은 루찌... 그 당시 카트라이더를 했었거든 ㅎㅎ
나의 대학생활 내내 같이 지냈고 대학원 생활도 같이 보내는데.. 어느 순간 녀석이 별로 움직임도 없고 잠만 자더라..
그나마 "캔"이란 단어를 알아들어서 항상 냥이 전용 참치캔을 하나씩 따주곤 했는데.
그 캔 이란 단어 외에는 잘 반응도 안하고 캣타워 위에서 잠만 잤어
대학원생활을 끝내고 회사에 취업하고 그렇게 일상을 지내다가
어느 순간 출근하려고 나가는데 왠일인지 녀석이 활기찬 모습으로 내게 다가오더라.
냥냥 거리면서 다리에 온 몸을 부비적대길래 오늘 기분 좋은 모양이라고... 아빠 퇴근할때 맛있는거 사올께 하고
집을 나섰지..
그리고 퇴근하면서 평소 좋아하던 맛 캔을 두개 사서 들어왔는데 이상하리만큼 집이 조용한거야..
불러도 대답도 없고... 그 불길한 적막..
구석구석 다 찾으러 다녔는데 없길래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마지막으로 평소 죽어도 들어가기 싫어하던 캣타워 안에
집을 봤는데 그 안에서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있더군..
녀석을 꺼내려고 손을 넣는 순간... 딱딱하게 굳은 몸과 차가운 느낌..
꺼내고보니 이미 무지개 다리를 건넜더라..
뻣뻣하게 굳은 녀석을 한참을 쓰다듬다가 내가 제일 오래입었던 하얀 티셔츠에 녀석을 고이 싸가지고
그날 사온 캔 두개와 함께 뒷산에 묻어줬지..
아마도 내가 걱정할까봐 마지막 힘을 내서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고 간게 아니었을까?
또 내가 놀랄까봐 평소 들어가기 싫어하던 그 캣타워 집에 들어가서 마지막을 맞이했는가 싶다.
녀석을 보내고 얼마나 울었던지... 그 경험 이후로 반려동물을 키울 용기가 안난다
만약, 내가 죽고 하늘갔을때 루찌가 아주 똥꼬발랄한 모습으로 마중나와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