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번 계열의 감염자가 사흘 동안 모두 8명에 이른다. 이들은 60~70대의 남녀로 사상, 수영, 금정, 북구 등에 거주하고 있다. 부부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명 중 5명이 이 오피스텔에 들렀다. 8명 중 5명이 285번 확진자와 직접 접촉을 했고 290·293번 등 2명이 285번과 직접 접촉한 292번과 288번 환자를 만나 전염됐다. 나머지 1명은 285번 확진자 자신이다.
이런 감염 경로와 5명이 방문 장소로 이 오피스텔을 진술한 점 등으로 볼 때 다단계 판매업과 관련이 클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 측은 “관련 확진자들이 명확히 얘기하지 않아 이들이 무슨 관계인지, 오피스텔이 무슨 공간인지를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오피스텔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오갔고 확진자들과 접촉했다면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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