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IIl]
그래도 저 약이 있으니까 목숨붙어 있잖아.
무조건 가격제한만 시키면 제약사들이 희귀병 치료제를 만들 동기가 사라져서 걍 손도 못쓰고 죽는거임. 제약사들이 자원봉사단체도 아니고, 희귀병은 워낙 수요가 적으니 개발비만 뽑으려고 해도 비쌀 수 밖에 없고. 또 비싸게 팔 생각에 열심히 만드는거 아니겠음? 치료제 만들어서 말도 안되는 가격 붙이는걸 씹새끼라고 할 수 있을까. 싸게 하는 놈이 착한거지. 결국 모두 죽느냐, 누구라도 사느냐의 문제임.
현실적으로는 보험혜택을 줘서 해결하는 방법이 있고, 동일 질병에 대해 다수의 치료제가 나올 수 있게 동기부여해서 경쟁을 유도하는 방법이 있겠지. 근데 보험은 또다시 누군가 손해볼 수 밖에 없는 돈 문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