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ilililiil]
키가 컸다는 이야기보다 가슴이 아주 컸다는 이야기가 사료들에서 더 많이 언급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110] 남자들이 그녀를 대상으로 육체적 욕망을 느끼지 않는 서술 또한 다수 존재하는데, 오늘날 입장에서 따지면 골격 좋은 건강미인 스타일로 추측되나 그러한 외모가 당시의 미적 기준과 맞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있다. 덧붙여 잔 다르크 본인이 여장부스러운 성격을 지니고 있어 외모와 달리 행동거지에서 남자를 유혹할 만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테니, 외모와는 별개로 성적 이끌림을 유발하지 않는 분위기가 연출되었을 가능성 또한 높다.
아니면 '가슴이 풍만해서 그것을 보는 것이 큰 기쁨을 줬다' 같은 기록도 있는 것을 볼때 잔의 풍만한 젖가슴에 성적 이끌림은 느꼈지만 기독교 윤리상 차마 그렇게 적지 못하고 "그렇지만 육체적 욕망은 느끼지 않았다."고 거짓말로 기록한 것일 수도 있다.[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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