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미국 친척집 놀러갔을적에
동갑친척애가 파티있는데 갈래? 해서 따라간적있는데
가는 택시안에서 아 그런데 오늘 누구 생일인데 파티해? 하고 물어봄.
누구 생일 아닌데?? 하길래 근데 왜 파티해??? 그냥 파티하고싶어서 하는거래서 띠용?? 함
갔더니 친구들 엄청 많고 집주인애가 준비한 술도 한가득있었는데
파티갈땐 좋은 술 챙겨가야한다고 술들 다 들고 왔어서 아이스박스 한가득 있었음.
화장실가고싶어서 화장실 어딘지 물어보고 문열고 들어갔는데
엄마 아빠 할머니 식사중이셔서 눈마주쳤는데 안녕하세요 하고 꾸벅 인사드리고 화장실좀 가려구요 말하고 화장실 다녀왔는데
문화충격이였음.
가족들 안에 다 계시는데 밖에서 쿵짝쿵짝 음악틀고 놀 수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