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난 상병휴가를 군 제대 1달 남겨놓고 가는데.. 미친 사단장이 차타고 안오고 걸어서 후문으로 들어옴...
다들 들리지도 않은 경례하고 막 난리 남....
후문부터 도미노처럼 들려옴...
군생활 1달 남았지 상병휴가 15일에 병장휴가 10일 이니 거의 민간인이라고 난 생각하고 있어서..
사단장 개새퀴 뭐하러 아침부터 와서 지랄이야.. 저 개새퀴...
이러면서 욕하고 있었는데... 내무반 뒷문으로 들어오면서 들었나봄....
누구냐고 물어보는데 다들 잘 모르겠다고 함...
식겁해서 언능 휴가증받고 튀었음....
그 날 이후로 대대장이 야근하고 근무 서고 하면 하루에 2~4시간 자는 애들을 밤에 집합시켜서 이틀인가 자기가 아침에 뭐했는지 쓰라고 했다함...
개새퀴... 병신같은 새퀴...
결국 참다 못한 내 동기가 XXX가 목소리가 큽니다 라고 썼는데....
나 들어오면 보고하라고 했음.... 대대장이.......... 하지만 워낙 인망을 잃어가지고 우리 행보관이 3일간 숨겨주고 병장휴가 보내줌..
자대복귀하고 마지막 2일 진짜 다크템플러처럼 숨어다니다가 전역일날 봤는데...
병신이 잊어먹고 기억을 못하던데.. 그래서 전역함....
내 군생활에서 마지막이 제일 스펙타클했음....
[@성북동삐둘꾸]
진작에 상사 달았어야되는데 하도 사고치고 다녀서 만년 중사 새끼하나 있었음.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위병소에서 자기 얼굴 아는데 왜 귀찮게 확인하냐 어쩌고 하다가 계속 붙잡아 두니까 그 차량접근금지 봉? 같은거 들이밀고 차박고 쌍욕도 박고 가더라. 나중에 차값도 물어내라고 병사한테 지랄했다는거 까지 들었음. 양구에 미친새끼들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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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런 원스타 같은놈들 귀찮은거 이해는 하는데 저리 ㅈ1ㄹ하는거 보면 똥별소리가 자연스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