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남북간 종전 논의 축복…북미회담 후보지 5곳 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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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4.18. 오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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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초 또는 그전에 열릴 수도"…논의 잘 안되면 '회담 불발' 가능성도 언급

트럼프-김정은 5월 또는 6월 정상회담 (PG)[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일러스트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그들(남북)은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 이 논의를 정말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개인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사람들은 한국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걸 깨닫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면서도 여전히 회담이 개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은 아마도 6월 초, 아니면 얘기들이 잘된다고 전제하면 그보다 좀 전에 열릴 수도 있다"면서도 "논의가 잘 안되면 회담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우리가 취해온 매우 강력한 이 경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로 5개 장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일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집중 (PG)[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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